‘동장군’이라고 불리는 겨울을 견뎌내는 건 인간도 힘들다. 인간도 나기 어려운 겨울을 이겨내는 작물은 그래서 보기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척박한 겨울 토양을 이겨내고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는 동게자의 존재는 특별하다. 동게자는 게걸무라는 여주지역의 토종무를 개량해 만든 무를 일컫는다. 말 그대로 동게자는 게걸무 중에서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는 무라는 뜻이다. 게걸무는 최근 항암 및 항균 효과가 굉장하다는 사실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농업회사법인 동게자(대표 심광섭)가 화제다. 농업회사법인 동게자 심광섭 대표는 양질의 동게자를 많은 이들에게 보급하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시대의 새로운 ‘건강지킴이’로 떠오른 농업회사법인 동게자 심광섭 대표를 인터뷰했다.
동게자는 예로부터 그 효능이 상당하여 한의학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일례로 『동의보감』에서는 무가 소화는 물론 천식에도 그 효과가 탁월하다고 명시되어 있고, 『본초강목』에서는 겨울을 이겨낸 무씨를 나복자라고 하여 이것이 사람의 소화능력을 촉진시켜주고, 진해거담 기침을 완화시켜준다고 정리해두었다. 농업회사법인 동게자 심광섭 대표는 이렇듯 인간의 몸에 상당히 이로운 동게자를 많은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약 15만평이 넘는 면적에서 연 7톤가량의 씨앗을 수확 중인 심 대표는 향후 생산량을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게자유 보급 및 확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그럼으로써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을 필두로 한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기관지염, 천식, 비염 등에 효과 뛰어나 농업회사법인 동게자에서는 대표 제품인 동게자유를 비롯해 게걸무와 게걸무 씨앗, 게걸무 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정성스레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뛰어난 효능으로 동게자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동게자는 동게자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떠오른 것이다. “동게자는 일반 무에 비해 수분함량이 낮고 단백질, 지방, 섬유소 및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칼슘 등 무기질 함량은 높습니다. 동게자씨에서 정성껏 추출한 동게자유 역시 인간에게 굉장히 이롭습니다. 동게자유에는 단백질,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포함돼있으며 항암 성분인 루코시놀레이트를 활성화하는 미로시나아제, 시니그린이 풍부해 항암 및 항균 효과가 있으며 기관지염, 천식, 비염 등 질환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동게자씨는 지역 토질과 기후 등에 많은 영향을 받아 보급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심 대표는 위탁재배 계약자들에게 종근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후에 관리를 통해 얻은 씨앗을 공급받으며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동게자에서는 굴지의 연구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동게자유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입증 중에 있다. 이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게 되면 동게자유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게자 보급에 박차가하겠다 사실 심광섭 대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었다. 고추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각종 농약에 노출되기 쉬웠고, 선천적인 천식과 알레르기 등으로 인한 결과였다. 수술로도 고칠 수 없고 약이란 약은 다 먹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어느 날 늦게 심은 밭의 무를 버리다시피 한 적이 있는데 이듬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무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그 무들이 심상치 않음을 인지하고 기름을 추출해 마셨습니다. 놀랍게도 저는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동게자의 효능을 깨달았다. 이에 자신처럼 기관지 및 폐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아들인 심재우이사와 의기투합하여 사업을 점차 확대시켜나가고 있다. 향후 동게자유 등에 관한 특허출원을 진행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농업회사법인 동게자 심광섭 대표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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