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DAUM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희망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비 전액을 지원받아 (사)문화예술공헌 네트워크와 제작사인 옐로우래빗이 공동 제작한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이 11월 21일 개봉한다.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은 단순히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넘어 영화를 통해 주위를 돌아보고 나아가 투병중인 소아암 어린이와 그 가족, 완치자들의 밝은 미소를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 공감한 감독과 많은 스텝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동참하여 오랜 기간 마음과 힘을 모아 만들어 낸 아주 특별한 영화다. 전작 <안녕 유에프오>(이범수, 故 이은주 주연)에서 시각장애인과 버스기사의 서툴지만 순박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숨겨진 희망을 잘 담아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냈던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우리 주변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소수 이웃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냈다는 평이다. 각자 말 못할 사연을 지닌 두 주인공과 이들을 둘러싼 주면 인물들이 보여주는 행복한, 때론 가슴 시린 이야기를 통해 잊고 살기 쉬운 사랑의 소중함과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의 주인공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백년의 유산> 등의 작품 속에서 여러 캐릭터의 다양한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며 존재감을 과시해 온 배우 심이영이 말 못할 과거를 가진 전직 아이돌 가수로 분해 뛰어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 냈다는 평을 이끌어 내며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 상대역이자 남자주인공인 임지규 역시 드라마 <최고의 사랑> <유령> 등에서 자연스러운 연기로 꾸준히 매니아 층을 확보해 왔던 충무로 연기파 배우이다. 임지규는 이번 영화에서 항상 주위에 밝은 웃음을 가져오는 따뜻한 청년 ‘온유’ 역을 맡아 특유의 선하고 포근한 연기를 통해 신선한 매력을 발산,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화 <최종병기 활> <시라노 연애조작단> <코리아> <타워> <감기> 등의 음악을 담당한 김태성 음악감독 역시 흔쾌히 재능기부로 참여, 특유의 감성을 울리는 음악으로 영화의 메시지에 한층 진심을 담아냈다.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한 공동제작자 ARCON의 허인정 대표는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은 많은 분들의 사랑에 빚진거나 다름없는 셈”이라며 이 영화를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고 말한다. 수익금의 40%가 소아암 재단에, 30%는 문화재단에 기부되는 영화 완전 소중한 사랑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소아암 환우를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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