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중에 새우만큼 사랑받는 음식이 있을까. 전 세계를 막론하고 새우는 특유의 식감과 맛으로 많은 이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우는 건강에도 아주 좋은 웰빙 음식이다. 타우린과 불포화지방산이 뇌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있어 피로회복에 발군이다. 또한 간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숙취해소와 알코올 분해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이처럼 영양까지 만점인 새우를 더욱 감칠 맛나게 선보이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부흥송점숙새우장(대표 송점숙)은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특별하고 행복한 새우장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국내산 자연산 새우와 26가지 재료의 달임물로 만든 특별한 새우장으로 새우 요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송점숙 대표를 만났다.
새부흥송점숙새우장은 전남 고흥에 위치하여 고흥의 건강한 자연산 해산물과 직접 개발한 간장 새우장을 판매하며 명성을 쌓고 있다. 고흥 출신인 송점숙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고흥의 청정 자연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음식을 맛보며 자랐다. 어머니가 손수 꼬막, 문어, 낙지 등 요리를 해주었는데 그 맛이 가히 예술의 경지였다.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은 송점숙 대표는 친동생의 권유와 자신의 의지가 더해져 본격적으로 음식 사업에 발을 들이며 새우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송 대표는 바다 자체에서 자연 그대로 자란 새우를 사용하여 처음 그대로의 신선함과 맛을 유지하기 위해 과감히 새우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 후 세척하여 먹는 내내 깔끔하고 동일한 맛의 새우장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더해 26가지 재료들을 토산물로 사용하여 각종 재료에서 우러나온 달임물로 전혀 짜지 않고, 비리지도 않은 깔끔한 새우장을 만들어내 맛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이다. 이에 새부흥송점숙새우장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브랜드파워를 갖게 됐으며, 자연산 간장새우장과 꼬막 비빔장, 문어 비빔장, 깐새우 비빔장 등의 제품은 다가오는 추석 선물세트로도 굉장히 각광받고 있다.
자연산 새우와 비법 달임물의 만남! “저희는 자연산 새우만을 사용합니다. 새우 산란시기인 7월 1일부터 새우 잡이 금어령이 시작되기 때문에 어획할 수 있는 자연산 새우의 양이 제한됩니다. 그래서 먹고 싶어도 쉽게 먹을 수 없는 귀한 음식입니다. 새부흥송점숙새우장은 새우의 살이 맛있게 차오를 때와 크기가 적당한 시기인 6월 중순 이후 열흘정도 고흥 나로도와 녹동 수협을 통해 직접 경매 받은 자연산 새우를 사용하여 새우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양식으로 키운 새우가 아닌 자연 그대로 자란 새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새우 본연의 단맛이 살아있습니다.” 새부흥송점숙새우장의 특별한 맛은 자연산 새우와 비법 달임물의 만남이 있어 가능했다. 송점숙 대표는 무엇보다도 몸에 좋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야한다는 음식 철학을 지니고 있어 사과, 배, 대추, 토종생강, 대파뿌리째, 양파껍질째 등 무려 26가지의 신선하고 엄선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특별한 달임물을 만들었다. 각종 재료들에서 우러나온 단맛을 내는 달임물과 탱탱한 자연산 새우만으로는 이러한 새우장 맛이 나올 수 없다. 마지막 공정으로 마늘, 양파 및 청 홍 건 청양고추를 커트파쇄한 생야채들을 달임물과 새우와 혼합하면 그 매콤한 맛이 많은 이들의 군침을 자극한다. 현재 이 커트 파쇄 공정은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새우장이 비리고 짜면 맛이 없기 마련입니다. 저는 고객 여러분이 원하는 맛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짜지 않고 비리지 않은 새우장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양보다는 질 좋은 새우장을 만드는 것에 주안점을 뒀습니다. 그리하여 과감히 새우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여 먹는 내내 동일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신선한 새우의 육질과 생야채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새부흥송점숙새우장은 숙성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냉동 저장하여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냉동이 해동되는 동안 자연스럽게 숙성되기 때문에 고객이 제품을 받아볼 때가 바로 가장 적절하게 새우장을 맛볼 수 있는 시점이라는 것이다. 송점숙 대표는 이 일련의 과정으로 ‘새우장은 짜고 비리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다.
해외 수출에 박차가하겠다 송점숙 대표에게는 얼마 전 좋은 소식이 있었다. 새부흥송점숙새우장의 제품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지난 7월 홍콩 수출을 이뤄낸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송 대표는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 우리나라 자연새우 본연의 맛을 알려나가겠다는 각오다. “사실 저처럼 장사를 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 그렇게 잡기 어렵다는 자연산 새우의 머리, 내장 등을 제거하는 것은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원물의 40%를 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달임물과 커트파쇄작업까지 수작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분명 쉽지 않은 작업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 방법을 고수하고 있는 것은 순전히 고객 여러분 때문입니다. 고객 여러분의 반응이 좋고, 우리의 제품이 맛있다고 격려해주실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객 여러분의 사랑으로 저도 여기까지 온 만큼 많은 분들이 새부흥송점숙새우장의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부흥송점숙새우장의 올해 목표는 HACCP(해썹) 인증이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새부흥송점숙새우장 송점숙 대표. 키조개, 갑오징어, 소고기불고기 등 신 메뉴 개발과 함께 고객을 위하는 마음으로 늘 깨끗한 자연과 건강을 담아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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