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생존율이 화두다. 우리나라 기업의 창업 5년 후 생존율은 약 27.5%에 머물고 있다. 아무리 우리나라가 대기업 위주의 성장을 지속한 국가라고 해도 너무 낮은 수치다. 10개의 창업기업 중 채 3개 기업도 생존하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는 것은 중소기업이 버티기 힘든 우리나라의 구조상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욱이 장기 경기침체로 인해 중소기업인들의 폐업이 가속화되는 이 시점에서 ㈜원진(대표 최원상)의 혁신경영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제품 그리고 뛰어난 고객 만족 서비스를 두루 섭렵하며 중장비 지게차 타이어, 통타이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원진 최원상 대표를 만났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에 자리한 원진은 중장비 지게차 타이어와 통타이어를 OEM 생산 및 판매하며 전국의 지역별 대리점과 직접 판매방식을 통해 고객과 기분 좋은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게차 수입, 판매, 렌탈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며 가파른 성장 그래프를 그려나가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원진 최원상 대표는 이른바 ‘틈새시장’을 정확히 공략하여 오늘날의 성공을 일궈냈다. 그는 국내 어느 산업에서나 대기업의 점유율이 갈수록 치솟는 데 반해 산업용 통타이어 분야는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는 시장임을 간파해냈다. 그리하여 과감하게 해당 산업에 발을 내딛은 최원상 대표는 선점 효과와 더불어 품질이 좋은 제품을 착한 가격에 선보이면서 고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더 나아가 세계 1위 업체 스웨덴 트릴리버그사의 에어타이어를 수입 및 판매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내구성 탁월 및 생산비용 절감효과↑ 원진은 산업용 지게차의 필수장비라고 할 수 있는 통타이어를 시중보다 약 30%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재생 타이어가 아닌 정품만을 고집하고, 신속 정확한 타이어 교체 서비스도 실시하며 중소기업의 생존 솔루션을 몸소 입증하고 있다. “중장비, 지게차 작업자들에게 있어서 타이어는 정말 중요한 작업 요소입니다. 자동차 타이어보다 타이어의 무늬와 흠이 빨리 닳아 미끄러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에 타이어 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런데 막상 타이어를 교체하려고 하면 전문매장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지게차 혹은 중장비 타이어 전문 판매를 하는 동시에 가격 역시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저렴하고 인증받은 정품만을 판매하는 원진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이유입니다.” 이곳은 전국의 지역별 대리점과 ‘직접 판매방식’을 고수하며 고객과 보다 쉽게 접촉하고 있다.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대면하는 적극적인 마케팅 방법이 주효한 것이다. 이처럼 늘 고객의 곁에 있는 원진의 통타이어는 내마모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장착 후에 비드부 손상이 일체 없어 운행 중에도 겉돌지 않는다. 이와 함께 통타이어를 사용하면 펑크 문제는 물론 펑크로 인한 작업 중지 현상이 사라져 생산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뿐인가. 설령 펑크가 났을 시 A/S를 불러야 하는데, 이곳은 출장비를 받지 않고 바로 통타이어를 교환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원진의 브랜드 파워는 시간이 지날수록 견고해지고 있으며, 고위험 작업장, 항만, 철도, 제철소, 물류창고 등에서 운행되는 작업용 차량에 이곳의 통타이어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합리적인 ‘렌탈서비스’도 인기 “저희는 디젤 지게차, 전동차, 가스 지게차, 리치 지게차 등 용도에 적합한 다양한 지게차를 수입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렌탈서비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농촌이나 산업현장에서 지게차를 직접 구입하면 비용적으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저희가 전격적으로 렌탈서비스를 도입하였는데, 합리적인 렌탈 비용은 물론 유지보수비용도 전혀 들지 않아 선호하시는 고객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원진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게차는 다양한 옵션과 기능을 갖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와 양질의 서비스를 두루 실현하면서 장시간 작업이 편하면서도 작업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게 설계됐다. 향후 입승식, 중장비용 대형 타이어 등도 판매할 계획을 밝힌 원진이 자타공인 최고의 산업용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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