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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이라는 공백기 끝에 돌아온 걸그룹 트와이스가 ‘K팝 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달 1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컴백한 트와이스는 국내외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트와이스의 신곡 `모어 앤드 모어`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장악했고 신보는 일본,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스 앨범 차트를 석권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달 2일 국내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 발표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하루 만에 26만 5,280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작 `필 스페셜` 초동인 15만 4,028장을 가볍게 돌파했다. 이후 일주일간 33만 2,416장의 초동 판매량을 보이며 이 또한 그룹 최다 기록을 기분 좋게 갈아치웠다. 낭보는 더 있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13일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에서 200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아티스트 100` 96위에 올랐다. 트와이스가 빌보드 3대 메인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외에도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는 58위에 올라 팀 최고 성적을 기록했고, 타이틀곡은 6일 만에 스트리밍 1,000만 건을 달성했다. 또한, 중국 음악 사이트 QQ뮤직의 `한국 음악 차트(2020년 5월 29일~6월 4일)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우리나라를 넘어서 글로벌 대세임을 새삼 재확인했다.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 중인 트와이스의 신곡 `모어 앤드 모어`는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서로가 서로를 더 바라게 되는 감정을 담았다. 소속사 수장인 박진영을 필두로 엠엔이케이(MNEK), 줄리아 마이클스(Julia Michaels), 저스틴 트랜터(Justin Tranter), 자라 라르손(Zara Larsson) 등 초호화 작가진이 의기투합하였고,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 특유의 청량감이 여름과 잘 어울린다. 새 앨범에 대해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갈망`이다.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서 점점 더 알고 싶고, 더 많이 원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특히 "안무 난이도가 역대 최상급이다. 여태까지 했던 곡 중에 가장 어려운 안무다. 동작이 어렵고, 어려운 만큼 에너지 소모도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트와이스는 “이번 음반을 통해 ‘새롭다’라는 말을 가장 듣고 싶다. 트와이스가 점점 성장하고 있고 그래서 다음 앨범도 기대가 많이 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서 “트와이스가 퍼포먼스가 멋질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를 비롯해 `CHEER UP(치어 업), `TT`, `KNOCK KNOCK(낙 낙)`, `SIGNAL(시그널)`, `LIKEY(라이키)`, `Heart Shaker(하트 셰이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YES or YES(예스 오어 예스)`, `FANC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등 발표하는 곡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트와이스는 `모어 앤드 모어`를 통해 다시 한번 히트 행진을 이어가면서 데뷔 6년 차에도 한계 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그들이 만들어나갈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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