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팜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 인터넷(IOT)을 접목한 지능화된 농업 시스템을 뜻한다.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 지능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생산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편리성도 높일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자연스마트팜(대표 전숙이, 이하 ‘자연스마트팜’)은 이러한 스마트 팜을 산삼근 재배 시스템에 적용하여 농업 창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최첨단 스마트재배사에 산삼근 재배 시스템을 결합하고 산삼근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농업 혁신의 일환이자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신개념 농업 시스템을 개발한 자연스마트팜 전숙이 대표를 만나 자연스마트팜의 기술력과 경쟁력 그리고 비전을 취재했다.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자연스마트팜은 지난해 설립됐음에도 불구하고 농업 창업의 선두기업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이곳은 현재 5,000평가량의 토지에 재배사를 건축하고 분양하는 것을 넘어 산삼근 재배 및 귀농 귀촌인들이 자동화된 스마트 팜을 설치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신개념 창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산삼근 배양 시스템 및 재배사 분양, 스마트 팜, 수익형 전원주택 건축 등으로 귀농 귀촌 지원사업과 분양사업을 이 분야에 있어 전문 기술로 펼치고 있다. 특히 산삼근 재배는 약 15년에 달하는 재배 노하우를 지니고 있어 이를 통한 창업 및 교육지원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하여 귀농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과 은퇴 부부를 중심으로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현재 양평 본사는 물론 부산, 광주 등에 지사를 둠으로써 운영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포항에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40일 만에 산삼근 출하가 가능한 혁신적인 아이템 자연스마트팜이 자랑하는 산삼근 재배 시스템은 식물 복제기술을 활용하여 고소득 작물인 산삼근을 인공 배양한다. 중요한 점은 산삼 배양근은 잔뿌리 형태로 뿌리를 대량 배양하여 40여 일 만에 자동 재배시설을 갖춘 30평 규모 재배사에서 무려 800kg가량 생산 출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삼보다는 산삼이 약효가 월등합니다. 저희는 120년 된 산삼의 잔뿌리를 잘라서 그 조직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잔뿌리를 40일 정도 키우면 1kg 정도까지 자랍니다. 이렇게 키워서 산삼으로 출하하는 것입니다. 즉, 40일 재배라고 보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산삼의 잔뿌리가 하루에 10배씩 자라다 보니까 양도 많고 고소득 창출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키우기도 편리하여 새로운 농업 창업 모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산삼근 재배 시스템은 산삼 유전자를 식물 복제기술을 활용해 배양하는 것이다. 자연 산삼 가운데 품질이 뛰어난 120년근 산삼의 세포를 뽑아 살균한 후, 배양기에 산소, 당분, 비타민 등 영양분을 공급하여 배양한다. 스마트 팜 시설로 자동화 설비가 가능해 은퇴 부부가 충분히 30평 정도를 경작할 수 있다. 이렇듯 스마트 팜 설비를 통해 재배한 산삼근은 1kg당 소비자가격이 10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이다. 이를 통해 귀농 귀촌인들은 월 300~500만 원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 또한 농업 창업 자금 대출도 받을 수 있어서 대표적인 유망 농업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100% 전량 수매하여 판로 개척 부담 없어 “귀농해서 버섯이나 굼벵이를 키우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키우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농사짓는 사람이 판로를 개척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판로 개척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해주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에 귀농하신 분들의 고충이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버섯이나 굼벵이는 즉시 팔지 않으면 안 되죠. 왜냐하면 보존 기간이 짧기 때문입니다. 이에 반해 산삼은 건조하여 말리면 2~3년도 지속 가능합니다. 아울러 저희는 전량을 수매하여 화장품, 음료 등 제품을 만들기 때문에 판로 개척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100% 전량 수매가 가능하다는 것은 자연스마트팜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 할 만하다. 대부분 귀농 사업하는 이들이 사후관리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 자연스마트팜 전숙이 대표는 수확된 산삼근을 100% 수매하여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회사 등에 공급함으로써 판로 개척에 대한 귀농인들의 고민을 사전에 없앴다. 심지어 이러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한 달에 필요한 산삼근은 현재 약 10톤 정도 되므로 재배 농가가 증가해도 수요가 충분한 상황이다. 이렇듯 이곳은 고소득 특용작물 재배로 사업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재배부터 판매 유통까지 모든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구축하여 귀농 귀촌인과의 윈윈 전략으로 상생을 선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멸균’ “산삼근 재배는 다른 식물에 비해 키우기 편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 것도 아니고 매일 관리만 잘해줘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멸균입니다. 균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바로 폐사하므로 멸균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저희가 멸균에 관한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는 이유입니다.” 자연스마트팜 전숙이 대표는 멸균에만 특별히 더 신경을 쓴다면 폐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만한 귀농 아이템은 없다고 자부한다. 이 혁신 아이템으로 수많은 농가가 다시금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는 자연스마트팜 전숙이 대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농업 창업을 선도하는 자연스마트팜과 함께 더욱더 많은 이들이 고소득 창출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 기회를 얻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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