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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킹키부츠>는 1980년대 영국 노샘프턴 브룩스 신발공장의 스티브 팻맨에게 벌어진 기적 같은 실제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영화 <킹키부츠>를 원작으로 재탄생되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거쳐 세계적 아티스트 신디 로퍼와 최고의 배우와 작가를 겸하는 하비 파이어스틴, 브로드웨이 대표 연출가 제리 미첼이 합심해 무대 위로 탄생 된 이 작품은 신디 로퍼 특유의 흥겨움이 묻어나는 팝적인 넘버,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 속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스토리와 밝은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물려받게 된 ‘찰리’는 생각도 스타일도 전혀 다른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를 만나 새로운 영감을 얻고 도전을 시작한다. 남자가 신는 80cm 길이의 부츠인 ‘킹키부츠’를 함께 만들기로 한 것이다. 밀라노 패션쇼에서 핫하고 섹시한 ‘킹키부츠 라인’을 선보이려 하지만, 협업은 어렵기만 하다. 결국 ‘찰리’는 밀라노 런웨이에 홀로 서게 된다. 두 남자가 함께 완성한 ‘킹키부츠’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구두 공장을 되살리기 위해 80cm의 ‘인생역전’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주인공 ‘찰리’ 역은 이석훈과 김성규가 맡았으며,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에는 박은태와 최재림, 강홍석이 열연한다. 이어 공장의 재기를 위해 찰리를 돕는 사랑스러움과 현명함을 겸비한 의리파 ‘로렌’ 역은 김지우와 함께 새로운 얼굴 김환희가 맡았다. 마지막으로 불같은 성격과 거친 면모로 이따금씩 갈등을 일으키는 상남자 구두 공장 직원 ‘돈’ 역으로 배우 고창석과 심재현이 돌아온다. 이렇듯 <킹키부츠> 2020시즌 공연은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포진되어, 이들이 발산할 새로운 에너지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매 시즌마다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며 ‘킹키 열풍’을 몰고 온 뮤지컬 <킹키부츠>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색다른 시도를 통해 대한민국에 ‘흥’을 전파하는 이색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2020년 킹키부츠와 함께하는 순간, 삶이 짜릿해진다!”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함께하면 배가되는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하기 위해 배우들이 직접 화상통화로 예비관객을 찾아가는 랜선 이벤트를 비롯해 개막 전에 <킹키부츠> 스토리를 미리 엿볼 수 있도록 뮤지컬과 드라마를 접목시킨 영상 콘텐츠, 캐릭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AR(증강현실) 콘텐츠 등 장소를 불문하고 ‘킹키’한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11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계속된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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