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를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대다수 한국인은 돈가스를 사랑한다. 이에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돈가스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집 앞 분식집부터 경양식집, 뷔페 심지어 호텔에서까지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 이렇듯 돈가스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이기 때문에 창업을 준비할 때는 고심하게 된다. 평범한 돈가스로는 치열한 창업 시장에서 결코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원카츠(대표 변기원·김동원)가 주목받는 이유다. 원카츠는 이곳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통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특별함을 제공해 맛의 고장 부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돈가스를 만들자’라는 하나의 목표로 잊을 수 없는 미각의 행복을 전하고 있는 원카츠 변기원·김동원 대표를 만났다.
부산시 동래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원카츠는 2015년 12월 말에 오픈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던 둘은 일찍이 장사라는 공통된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위해 장인 밑에서 노하우를 배워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둘은 서로 의견도 잘 맞고 추구하는 방향성도 같아 과감히 창업을 결정했고, 대망의 원카츠가 탄생했다. “‘세상에 하나뿐인’이라는 뜻을 지닌 ‘원’과 ‘카츠’를 결합하여 원카츠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또한, 저희 이름의 끝자리 ‘원’을 따서 만든 의미도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신선한 재료, 청결함, 위생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물론 원카츠만의 메뉴로 차별화와 함께 최고의 맛까지 구현하며 오픈 5년여 만에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돈가스 전문점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원카츠는 동래본점을 비롯해 만덕점, 장산점, 구서점, 재송점, 명지점, 서면점, 하단점, 양산물금점 등 부산 각지에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연산점, 대신점 또한 오픈 예정에 있다.
냉장고기 사용 및 당일 작업 원칙 고수 “사실 냉동고기를 쓰는 외식 프랜차이즈가 많은 게 현실입니다. 이에 반해 원카츠는 냉장고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당일 작업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직접 손질은 물론 주문 즉시 조리를 하여 손님상에 나가기까지 그야말로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원카츠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픈 때부터 이어온 저희만의 고집을 우직하게 이어가겠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약 22가지다. 여느 전문점에 반해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이곳만의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겠다는 일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중 가장 사랑받는 음식은 역시나 원카츠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원카츠’라고 할 수 있다. 이 메뉴는 고기 안에 100% 모짜렐라 치즈, 체다치즈 그리고 밤이 들어있으며, 환상적인 비주얼에 걸맞은 황홀한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책임지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세트메뉴, 정식, 돈가스, 덮밥, 사이드메뉴 등이 포진하고 있어서 단골손님과 전국의 수많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찾고 싶은 가게로 기억되고 싶다 원카츠는 창업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치열한 창업 시장 속에서 그 경쟁력이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우선 원카츠는 작업장에서 냉동이 아닌 냉장고기 작업을 하여 각 메뉴에 맞는 크기로 재단하여 포션이 된 상태로 각 매장에 공급한다. 즉, 공정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퀄리티는 올렸다는 평이다. 또한, 슈퍼바이저가 전 매장의 점주들과 소통을 하며 관리하여 고객의 불만족을 미리 예방한다. 아울러 본사에서 지속적인 메뉴 연구를 통해 신메뉴 개발 및 메뉴 퀄리티를 올리며 기타 업체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여기에 트렌디한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더해져 원카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단연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카츠는 음식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가맹점주님들과의 소통으로 오랜 기간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나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것을 원칙으로 생각하며 정직과 성실로 신뢰의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미흡한 점을 계속해서 보완하여 원카츠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며, 보다 많은 사람에게 저희의 브랜드를 널리 알려 나가겠습니다. 1등이 아니더라도 돈카츠하면 ‘원카츠’를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또 찾고 싶은 가게로 기억되고 싶다는 원카츠 변기원·김동원 대표. 잠시 유행하는 브랜드가 아닌 오랫동안 멈추지 않고 성장해나갈 원카츠의 장밋빛 미래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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