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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3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세종미술관에서 특별 기획전시인 필립 콜버트 한국전시회 〈넥스트 아트: 팝 아트와 미디어 아트로의 예술여행〉을 선보인다. 그는 글로벌 미술시장의 예술계 주역들로부터 차세대 앤디 워홀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의 팝 아트에서 더 진화되고 선풍적인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필립 콜버트는 데미안 허스트, 마크 퀸, 트레이시 에민과 같은 세계적인 컨템포러리 아티스트를 발굴해 낸 영국 사치 갤러리의 소속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짧은 작가 이력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갤러리 및 미술관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또 몽블랑, 벤틀리, 삼성KX, 코카콜라 등 글로벌 브랜드와 장르를 아우르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으로 대중과 적극 소통해왔다. 이번 전시는 <넥스트 아트: 팝 아트와 미디어 아트로의 예술여행>이라는 제목으로 회화, 설치, 미디어 아트 등 이전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품 30여 점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신작과 함께 필립 콜버트가 존경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의 대표 작품 3점도 전시된다. 특히 백남준 원작 컬렉션과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필립 콜버트의 백남준 헌정작품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신념을 담은 작품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현세대를 대표하는 동시대 최고의 팝 아티스트와 현대미술 1세대 작가가 조우하며, 팝 아트와 미디어 아트를 아우르는 컨템포러리 미술의 포괄적인 면모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에 앞서 세종 뜨락에 공개된 ‘Standing Lobster’와 ‘Skateboarding Lobster’는 본 전시를 기념하여 제작된 3m 높이의 대형 조형 작품이다. 랍스터(Lobster)는 작가의 예술적 정체성을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작가는 랍스터를 매개로 현대 소비문화의 이면과 현실을 재치 있고 유쾌하게 드러낸다. 이번에 선보일 컬렉션은 작가의 예술적 자아이자 작품 세계의 주인공인 랍스터가 주도하는 이야기를 작가 특유의 개성을 담아 표현한다. 작품 중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항하며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도 있어 오늘날의 위기를 공감하고 소통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밝고 희망적인 기운을 불어 넣어줄 전시”라며 “앞으로도 세종문화회관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작가가 다루는 선명하고 유쾌한 이미지들과 작품 속 소재에 대해 체험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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