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은 말했다. 그의 말처럼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展 Vol.2:Beyond Imagination>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들의 상황에서 잠시나마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아쿠아플라넷과 전시기획사 ㈜씨씨오씨는 공동주최로 9월 16일부터 2022년 10월 30일까지 한화 63ART 미술관에서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사진展_Vol.2:Beyond Imagination>을 개최한다. ㈜아쿠아플라넷의 63ART는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63빌딩 60층에 있는 전시공간으로 2008년부터 전망대 공간에 미술관을 개관하였다. 서울의 전망뿐만 아니라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지속적으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씨씨오씨는 2019년 <에릭 요한슨전>, 2017년 <무민원화전> 등을 흥행시켰으며 2020년에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앤디워홀 : 비기닝 서울>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시기획사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 관람객이 지난 전시회에서 접하지 못했던 에릭 요한슨의 신작이 10점 넘게 추가되어 다시 한번 에릭 요한슨의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구성된다. 더욱 디테일해진 비하인드 더 씬은 관객에게 더 많은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 다양한 소품과 스케치들이 전시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또한, 인터렉티브 미디어 및 프로젝션 맵핑으로 새로운 미디어 전시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콘텐츠 전문업체 (주)피플리의 협력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미디어 스페셜 섹션은 에릭 요한슨의 위트와 재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 전시는 5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섹션1 ’혼자만의 여행‘에서는 혼자만의 여행의 형태에 대한 고민을 던져준다. 섹션2 ’내가 보는 세상‘에서는 개인 각자가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고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섹션3 ’추억을 꺼내 본다‘에서는 자신만의 추억 속 기억들을 꺼내 보는 순간을 가져보고, 섹션4 ’나만의 공간‘에서는 오롯이 나만의 생각에 집중하는 공간을 선물한다. 마지막 섹션5 ’미래의 일상‘에서는 작품을 통해 미래의 일상을 그려보는 순간을 제공하려고 한다.
전시 관계자는 “최근 잠잠해졌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금 우리의 일상을 제약하려고 한다”라며 “이번 전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에릭 요한슨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우리의 일상이 한층 더 자유로워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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