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 조직은 경영관리본부와 기술교육본부, 전국 21개 시·도회로 운영되고 있다. 협회 본연의 사업인 전기기술에 관한 조사·연구·개발·출판·홍보와 전기기술인의 복리 증진 및 권익 옹호는 물론,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전기기술인의 경력확인, 감리원 배치 신고, 전기안전관리자 선·해임 업무, 전기안전관리자 법정 교육 등의 업무를 위탁받아 공공단체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협회에서 주최하는 주요행사로는 전기인들의 사기 진작과 공익적 기능을 대외에 알리기 위해 ‘전기인의 날’을 11월 1일로 지정하여 전국 5,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전력기술진흥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전기전력전시회’ 또한 매년 역대 최대규모로 해외 20개국 400여 업체가 참가하고 총 관람객 4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에 협회 측은 이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전력산업기술을 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인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한국전기기술인협회는 전기기술지원센터를 통해 회원이 전기기술업무 수행 중 현장에서 겪게 되는 기술적 사안의 신속한 해결은 물론 전기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 선진기술의 확보 및 관련 자료를 제공해 회원 스스로 기술업무에 대한 능력향상을 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운영을 위해 실습교육이 가능한 최적화된 시설 및 환경을 갖춘 1,000평 규모의 전용 중앙 교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전기인의 기술교육 기반확대와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올 연말 준공 예정인 5층 규모의 영남교육관을 건립하여 회원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은 이어 충청, 호남 지역 등에 제3, 4 교육관 건립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관・운영하는 온라인 공동 구매몰은 올해 획기적으로 전면 개편하여 회원 및 회원사에 일반 인터넷 쇼핑몰과 오프라인과 비교해 더욱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회원의 복지서비스 제공 및 권리향상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협회는 지난 2018년 ‘전기인 재난지원단’을 발족하여 범국가적 재난 발생 시 임무 및 역할을 규정하여 신속한 대응을 통한 재난의 복구를 지원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대민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취약전력시설물에 대한 무료 점검을 실시해 전기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국민의 편익증진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통하여 재직근로자의 직업훈련 참여 확대와 전략산업의 인력육성, 산업계 주도의 지역별 직업훈련기반 조성 등을 위한 공동훈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전기설비 점검 및 이력 관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우수한 전기인 양성에 박차
김선복 회장은 지난 2018년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3년간 효율적인 협회의 경영기반과 사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공약사항에 대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고, 이러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은 ‘제19대 회장 연임’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반적인 경영혁신을 기하기 위해 본부장 제도 도입을 통한 책임경영과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공개채용, 그리고 전자결재제도와 회계시스템을 도입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재정을 운영하였으며, 24시간 업무예약 시스템 도입 및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 제공함으로써 회원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회원 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비대면 교육시스템을 신속히 개발하였으며, ‘전국 해상풍력 발전의 공동 접속설비 구축방안 연구’ 등 양질의 연구과제를 수주하며 많은 변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지난 3년간의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3년도 효율적인 혁신 경영뿐 아니라 최첨단 교육관 건립과 인프라 구축, 미래형 교육콘텐츠 개발을 통한 우수한 전기인 양성에 힘쓰겠다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 앞으로도 부실을 예방하고 전기안전을 확보하여 산업발전에 초석이 되는 전기인이 되도록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