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대표는 건설업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다. 그는 약 20년 전부터 시설물유지관리 및 개보수 전문건설사인 한양건설(주)을 경영하고 있다. 방수 공사, 시설물유지관리, 상하수도설비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한양건설은 풍부한 플랜트 및 발전소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맞춤형 리모델링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갑수 대표는 5년여 전부터 (주)해븐코리아 경영도 병행하고 있다. 해븐코리아는 방수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방수산업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해븐코리아는 대표 제품인 아쿠아키퍼를 자체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지난해 전북 정읍시 첨단 산업단지에 준공하였다. 총 1,500평 부지의 공장을 지음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최고의 품질로 아쿠아키퍼를 만들 수 있는 생산라인을 확보했으며, 2019년부터 원자력연구원과 기술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해븐코리아와 원자력연구원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협력하여 6개가량의 특허를 공동 진행 중이며, 올해 중으로 해븐코리아는 원자력연구원 연구소 기업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아파트 재도장·재방수 분야에서 제품력 공인
“아쿠아키퍼는 해븐코리아의 자체 브랜드이자 특허 제품입니다. 건축물 보수재료 분야에서 자체 생산하는 것은 물론 입고과정부터 출고과정까지 그 이력을 조회·기록·관리하는 회사는 해븐코리아가 유일할 것입니다. 저희도 지난해 공장을 짓기 전까지는 약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했습니다. 우리의 순수 자본으로 공장을 준공하여 생산라인을 갖춘 만큼 앞으로는 더욱 안전하고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고객 여러분에게 선보이고 싶습니다. 업계에 만행했던 주먹구구식 시스템이 아닌 프리미엄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방수 작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접착력이다. 하지만 기존 업체가 그간 작업했던 균열 보수는 한시적 방법에 불과하다. 반면 아쿠아키퍼는 기존 공법과 달리 모체와의 접착력과 내구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접착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습윤양생, 열전도율, 공사비 절감, 탄력 우수성, 고강도, 친환경, 공기 단축, 자동 수평 기능 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공비까지 저렴하여 경제성도 갖췄다. 또한, 나무와 철은 기본이고 엑포시 및 우레탄 위에도 시공할 수 있을 정도로 호환성이 좋으며, 시공 후 컴플레인이 없는 제품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실제로 해븐코리아는 지난 4년간 민원 문제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더욱 안전하게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확고한 기준을 만들기 위하여 ISO9001, 14001 등을 인증받았으며, 오는 3월에는 국내 보수재료로는 최초로 KS 등록된다. 그리하여 해븐코리아의 아쿠아키퍼는 전국 아파트 보수 및 재도장, 방수 공사 등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GS건설과 같은 메이저 건설사의 하자보수에도 적용되며 우수한 제품력을 공인받았다.
안전한 소재로 보수·방수하는 문화 정착 이끌 것
해븐코리아는 우리의 실생활 속 일어나는 각종 하자를 줄이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더욱 까다롭게 검증하여 완성한 제품을 신축 아파트 현장을 비롯한 시중에 안전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븐코리아의 제품이 생활 속 하자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안전하고 믿음직스럽다는 말을 고객에게 듣고 싶다고 김갑수 대표는 염원했다.
“오늘날은 명실상부 스마트 건설시대입니다. 요즘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굉장히 스마트하게 진행됩니다. 그런데 구조물을 보수 및 관리하는 방식은 스마트건설이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날씨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과거처럼 유기화합물만 고집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규정을 지키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면 하자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우리 모두와 후손을 위하여 우리 제품과 같은 안전한 소재로 보수와 방수를 하는 문화가 이제는 조성되어야 합니다. 저 역시 업계 관계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그간의 악습이 근본적으로 변화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더욱더 많은 분이 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븐코리아 김갑수 대표는 사회적기업을 꿈꾼다. 그의 어렸을 적 꿈도 자선사업가였다. 김갑수 대표는 해븐코리아가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수익 일부는 계속해서 사회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렇듯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해븐코리아가 앞으로도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