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난달 18일에 전면 해제됐다. 무려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일상 회복에 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영업자들의 상황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다. 지난 2년여간 계속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큰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의 삶이 단시일 내에 좋아지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F&B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큐아이그룹(대표 이동섭)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상생과 진심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으로 가맹점과 동반성장 중인 큐아이그룹 이동섭 대표를 인터뷰했다.
가맹비·교육비·로열티 등 전액 지원
광고 기획을 전문으로 했던 큐아이그룹은 지난해 F&B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큐아이그룹 이동섭 대표는 기존에 지니고 있던 광고마케팅 노하우가 F&B 사업을 펼쳐나갈 때 상당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저희는 3개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수기 없이 사계절 내내 꾸준히 사랑받는 국밥 브랜드 ‘국밥 참 맛있는 집’을 비롯해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분식 프랜차이즈 ‘갓만든떡볶이’, 냉면과 돈가스가 맛있다고 소문난 ‘냉돈창고’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는 젊고 트렌디한 외식 프랜차이즈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며, 어떠한 순간에도 고객 여러분에게 변하지 않는 맛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큐아이그룹은 가맹점주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경기 불황을 고려하여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등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업에 관한 가맹점주의 진입 장벽을 혁신적으로 낮췄으며, 모든 물가가 폭등하는 상황 속에서도 이동섭 대표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단 한 차례도 원자재 등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다. 가맹점주들이 최소한의 심리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가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1인 창업 또는 요리초보자들도 쉽게 한결같은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간소화·체계화하여 반응이 좋고, 가맹계약 전보다 계약 후에 가맹점주와 더 긴밀하게 소통을 진행함으로써 신뢰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큐아이그룹은 F&B 사업 진출 1년여 만에 100여 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게 됐으며, 가맹점주 역시 창업을 생각하는 주변 지인들에게 망설임 없이 큐아이그룹을 추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동섭 대표는 항상 가맹점주를 먼저 생각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되어 먼 미래에도 없어지지 않는 브랜드로 큐아이그룹을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나눔이 아니라 돌려드리는 것
큐아이그룹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진심이다. 유기견보호센터와 노인 돌봄센터 등에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펼치는 이곳은 지난 3월 대구 수성구 소재 드림나래 보육원에 생수 약 1000L, 라면 약 2000개, 휴지 약 1000개 등 생필품을 후원하며 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저희는 최대한 다양한 계층에 나눔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유기견, 어르신 등은 다 누군가의 가족이었을 테고, 그 구성원이 큐아이그룹의 고객이었을 것입니다. 그분들 덕분에 회사는 운영되는 것인데, 그렇다면 이것이 과연 나눔이 맞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분들은 단지 어떤 사유로 인해 조금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나눔이라기보다는 돌려드린다는 개념으로 많은 분을 돕고 싶습니다.”
수많은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자신을 믿고 선택해준 가맹점주들을 위해 향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그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가게를 운영하게 하고 싶다는 큐아이그룹 이동섭 대표. 이를 위해 올해는 ‘내실 다지기’를 목표로 하는 이동섭 대표가 장점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항상 채워나감으로써 상생 경영을 지속하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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