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은 전 세계적인 화두다. 대한민국 정부 역시 오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방안을 지난해 10월 확정했다. 이는 ‘2050 탄소 중립 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검토한 결과로, 온실가스 감축은 이제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가운데 ㈜미래테크인(대표 이준형)이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비 ‘ECO STEAM PUMP’를 개발하여 에너지 소비 주체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사회와 국가에는 ‘환경개선 효과’를 전하는 미래테크인 이준형 대표를 인터뷰했다.
제품 생산성↑ 온실가스 배출량↓
“에너지 절감은 기업은 물론 국가적인 중대한 관심사입니다. 미래테크인은 지난 20여 년간 스팀 보일러의 응축수 탱크에서 비산되는 재증발 증기를 잡으려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Steam Trap 없이 응축수를 100% 회수할 수 있는 ECO STEAM PUMP를 개발하여 온실가스 배출규제의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저의 40년 경력이 응축된 제품인 만큼 ECO STEAM PUMP가 지구촌 환경개선은 물론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에도 이바지하기를 기원합니다.”
ECO STEAM PUMP는 ‘No Cavitation Pump’로써 고온·고압의 응축수를 고진공으로 흡입·압축·이송 보일러로 직접 급수하는 장비로써 지난 2020년 12월 정부로부터 녹색 인증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재증발 증기 발생 에너지 손실이 없는 건 물론 드라이어 내의 수막현상이 적어 제품 생산성이 약 15%~30% 향상된다. 이와 함께 보일러 효율은 높아져 원단위가 20%~40%가량 낮아지는 게 입증됐으며, 디지털 수위 조절 센터, 모터 전류/탱크 수위/현재 온도 표시, 메인 펌프 동작 수위 high/low 설정, 재가동 시간 표시, 메인 펌프 가동 시간 on/off 표시 등 기능이 탑재돼 시설 유지관리까지 편리하다. 이렇듯 ECO STEAM PUMP를 사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혁신적으로 줄고, 제품 생산성은 올라감에 따라 투자금을 2년 내 회수 가능해 전국적으로 수많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그 우수성을 알아본 신대한판지, 아진피앤피, 대영포장, 대림제지, 고려제지 등이 ECO STEAM PUMP를 도입하여 평균 3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2022년은 해외 진출의 원년 될 것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요? 저는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제일 행복합니다. 더군다나 한 번뿐인 인생인데 호랑이가 가죽을 남기듯 사람은 이름을 남겨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잘 나가던 회사를 정리하고 이 일에 천착했으며, 결국 ECO STEAM PUMP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여생이 많이 남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ECO STEAM PUMP로 제가 세상에 태어난 값어치를 하게 된 것 같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미래테크인 이준형 대표의 올해 목표는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ECO STEAM PUMP는 비단 국내에 국한되어선 안 되는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이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베트남 시장을 필두로 추후 중국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은 국가적인 중대한 관심사인 만큼 ECO STEAM PUMP를 향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한 미래테크인 이준형 대표. 앞으로도 이준형 대표가 끝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지구를 살리는 혁신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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