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유앤문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지난 2018년 개원했다. 믿을 수 있는 ‘삼성역 정신과’, ‘대치동 정신과’로 입소문이 자자한 이곳은 국제정신분석학회(IPA) 정신분석가 자격을 보유한 소아청소년정신과 문수진 대표원장과 한국정신분석연구원 회장인 유재학 원장이 의기투합하여 더욱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재학 원장은 아시아 유일의 미국 정신분석학회 교육분석가로서 북미정신분석연맹 한국 대표, 아시아 대양주 정신분석준비연합회 한국 대표 등을 맡으며 정신분석 학계에서 명망이 드높은 인물이다. 유앤문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 내원하는 성인들은 유재학 원장으로부터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정신분석 치료 등 심층적인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문수진 대표원장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국제정신분석학회(IPA) 정신분석가로서 ADHD, 불안장애, 틱장애, 우울장애, 강박 장애 등 아이들이 지닌 다양한 정신질환을 단순 약물이 아닌 정신분석적 방법으로 치료하며 높은 만족도를 견인하고 있다. 이렇듯 문수진 대표원장은 유앤문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이끄는 것 외에도 현재 국제정신분석학회(IPA) 정회원, 한국정신분석연구원(KIPSA) 정회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 한국정신분석학회 정회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직접 정신분석적 놀이 치료 진행
“저는 환자분들은 치료하는 데 있어서 정신분석적인 접근을 합니다. 마음에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를 찾아온 소아청소년들은 대부분 마음 속의 불편함 즉, 크고 작은 상처들로 인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마음의 고통을 크게 느끼는 아이들입니다. 저는 이 아이들이 어떻게 해서 이런 마음의 상처들이 생겨났는지, 이러한 크고 작은 상처들이 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아이의 내면을 같이 이해해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도 모르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신도 몰랐던 스스로의 마음의 상처들을 이해하게 된다는 건, 상처를 견뎌낼 수 있는 힘이 더 커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을 살아가는 것이 좀 더 편안해지는 것이죠. 저는 행복이라는 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많다기보다 편안한 시간이 많아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하는 정신분석적인 치료는 삶을 살아가기에 훨씬 더 편안한 성격이 되도록 도와주는 치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불편한 마음을 많이 겪던 아이가 저를 만나서 세상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바라보고 느낄 수 있게 된다면 이건 정말 보람돤 일이라고 느껴집니다.”
대개 소아청소년정신과는 담당의가 아닌 놀이치료사, 미술치료사 등 치료사를 고용하여 치료한다. 이에 반해 유앤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문수진 대표원장은 치료사를 고용하지 않고 직접 정신분석적 놀이 치료로 아이들을 치료하는 데 매진한다. 원장이 직접 치료, 그것도 정신분석적 놀이 치료를 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행보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유앤문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한 세션당 45분씩, 일주일에 적게는 한 번에서 많게는 네 번, 그리고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수년 이상을 정신분석적 정신치료 및 정신분석 치료를 지향한다. 말 그대로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게 아닌 한 사람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근원적이고도 본질적인 치료를 진행하며 큰 반향을 이끌고 있다.
마음의 병을 용기 있게 들여다보려는 자세 필요
누구나 상처는 있다.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마음의 상처도 계속 내버려 두면 곪기 마련이다. 그런데 아직도 존재하는 사회적 낙인으로 마음이 아픈 것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그러한 상처를 느끼고 돌본다는 것은 꽤 고통스러운 과정이기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 그래서 치료를 선택한다는 것은 꽤 용기 있는 일이라고 문수진 원장은 말한다.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사랑을 베풀고, 훈육을 하는 건 중요한 양육 과정입니다. 그러나 양육 과정에서 부모님들도 미처 모르게 아이들의 마음속에 크고 작은 상처를 주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훈육의 과정은 아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할 가능성을 언제나 포함합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면 아이가 좀 더 편안하게 부모님의 사랑과 훈육을 느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어쩔 수 없이 아이의 마음에 생긴 크고 작은 상처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부모님의 태도에서 아이들은 좀 더 편안해지고, 삶을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성격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가 마음의 고통이 있다고 느껴지고 부모님 스스로의 노력으로 아이들을 좀 더 편안하게 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지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아이를 위한 꽤 용기 있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유앤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문수진 대표원장은 불편한 감정이 내 마음속에서 느껴질 때, 어렵지만 내 마음의 상처를 들여다보려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일은 비단 환자뿐만 아니라 현대인에게 아주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유앤문정신건강의학과의원에서 더욱 많은 이들의 정신적 아픔이 아물어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