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기공학과(現 전기정보공학부)를 졸업한 박종환 대표는 두 자녀를 둔 아빠이기도 하다. 그는 두 자녀의 수학 교육을 위해 약 십여 년 전 ‘구구단 학습판’을 만들었다. 그 결과 한 아이는 영재고에 진학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1학년이 된 다른 아이는 전교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종환 대표는 이렇듯 학습능력 향상 효과가 입증된 구구단 학습판을 더욱 많은 아이가 활용할 수 있도록 뉴메룩스를 설립해 ‘구구판’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하였다. 구구판은 구구단을 억지로 암기하지 않고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된 학습교구로 숫자들 사이의 패턴 인식을 통해 구구단과 나눗셈, 분수 및 직선의 그래프, 2차 방정식의 해 등 초등학교를 넘어 중학교 수학도 쉽게 배우도록 한다. 이를 통해 수학 학습의 새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 뉴메룩스 박종환 대표는 서울대 출신의 재원으로 현대전자(現 SK하이닉스) 메모리사업본부, 전략마케팅부를 비롯한 다수 IT 관련 기업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그는 뉴메룩스를 설립하여 아이들의 ‘수학 학습을 위한 빛’이 되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개발 끝에 신개념 학습교구 구구판을 출시했으며, 이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학교장터 등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수학에 대한 불안감 낮추고 자신감 높여
뉴메룩스는 ‘수학 학습을 위한 빛’이 되고자 하는 의미와 함께 수학 학습 과정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패턴들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이 수학을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익히도록 한다는 뜻을 사명에 담았다. 또한, 뉴메룩스 로고의 우상향을 향하는 화살표는 구구판을 활용한 수학 학습을 통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아이들의 수학 실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서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의 증대를 의미한다. 즉, 뉴메룩스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지니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수학 학습의 어려움으로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구판을 내놓게 됐다.
“구구판은 숫자들 사이 원리와 패턴 인식으로 수학을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수학 학습용 교구입니다. 이 교구는 구구단을 억지로 암기하지 않고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견인합니다. 구구단 학습을 하려면 자석 보드판에 가로, 세로로 0부터 9까지 올려두고, 같은 수를 두 번 곱한 수들로 이뤄진 분홍색 숫자 칩을 2단 질문 카드에 나온 형태대로 배열해 놓습니다. 이어 2단에 해당하는 파란색 숫자 칩을 순서대로 올려놓은 뒤 정답이 맞는지 학습 카드와 비교하면 됩니다. 이렇듯 2단부터 9단까지 구구단을 더욱 손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은 물론 미니 보드판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반복해 학습할 수 있는 것도 구구판이 지닌 차별화된 강점입니다.”
자석 보드, 숫자 칩, 학습 카드, 미니 보드, 설명서 등으로 이뤄진 구구판은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제품이 구성돼있다. 특히 일차, 이차 방정식의 그래프 학습으로 초등 수학은 물론 중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좌표평면 및 직선의 방정식에 관한 학습을 조기에 익힐 수 있도록 하여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불안감은 낮추고 자신감은 높이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수학 공부를 빠르게 끝내고 남는 시간엔 영어, 중국어와 같은 어학 공부나 과학, 코딩 등 학습 활동뿐만 아니라 여가 생활이나 여행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돼 삶의 질 향상을 이끈다는 반응이다.
초등 수학 교재 출판 및 학원 프랜차이즈 준비할 것
“뉴메룩스는 그간 수학 학습용 교구의 사업화를 위한 기본적인 활동에 매진해왔습니다. 즉, 제품 기획과 제작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 향후 제품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저희 교구를 조금 더 용이하게 만들 학습 가이드를 보강하여 SNS를 활용한 단방향 및 양방향 학습 소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구구판을 기반으로 한 초등 수학 교재 출판 및 초등 수학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더 나아가 국내 사업기반 확보 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버전으로 교구를 출시하여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것입니다.”
구구판 출시 정보를 빠르게 접하고, 초등 수학 교육에 일찍 적용한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수학 실력의 비대칭성이 형성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유소년기 학습방법과 습관의 미세한 차이가 시간이 경과한 이후 엄청난 차이를 유발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뉴메룩스 박종환 대표. 2차원 평면에서 A와 B의 최단 거리는 직선이다. 여기에 3차원을 이해한다면 더 빠른 지름길이 펼쳐지듯이 향후 많은 이들이 구구판을 통해 수학 학습의 새 지평을 열어 행복한 수학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