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오픈한 따로집은 막걸리를 주 아이템으로 하여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면모를 확장할 방법이 없을까 모색한 끝에 세워진 곳이다. 따로집은 개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동시에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각자의 따로가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이며 오픈 후 지금까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렇듯 고객들의 여러 귀중한 발걸음 덕분에 지난 7월 21일 합정역 7번 출구 바로 앞에 새 둥지를 튼 따로집은 기존 매장의 메뉴를 다시금 손보아 구성한 것은 물론 새롭게 개발한 메뉴도 추가하며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또 낮에는 디저트와 커피도 선보이고 있으며, 기존 매장이 전통적이고 소박한 공간이었다면 현재 매장은 현대적이며 개방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단골손님을 비롯한 많은 고객의 만족도 높은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
고퀄리티 디저트와 커피, 퓨전 한식과 각종 전통주류 선봬
“따로집은 한식과 양식, 육류와 어류, 각종 채소와 작물을 두루두루 조화하여 저희만의 스타일로 풀어냈습니다. 많은 손님께서 ‘떡볶이’, ‘따로집 수제플레터’, ‘닭고기’ 등을 선호하고 계시며, 모두 애정을 쏟은 까닭에 저희의 모든 메뉴는 고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하셔도 만족하시며 드실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따로집만의 강점은 고퀄리티 디저트와 커피, 퓨전 한식과 각종 전통주류가 제공되는 유니크함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제철 과일 디저트와 음료, 멋스러운 퓨전 음식, 전국 각지 양조장에서 나오는 전통주를 이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탁 트인 합정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감각적인 뷰 역시 일품이다. 또한, 따로집은 아직 전통주류를 많이 접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막걸리 메뉴판을 그래프 형식으로 선보였다. 가벼움, 무거움, 달달한, 담백한 등 4가지 기준에 맞춰 막걸리 메뉴를 직관적으로 배열해놓음으로써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막걸리 첫 잔을 직접 따라드리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성민 대표를 비롯한 요리, 디자인, 홀 관리, 술, 제과제빵, 커피 등 전문가들이 각자 분야에서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며 따로집은 모두의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드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전 세계에 한국적인 것을 알려 나갈 것
따로집 이성민 대표는 이곳만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고, 모든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온전히 정성을 쏟는 것을 지향한다. 그럼으로써 따로집이 다시금 방문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저희는 따로집이 ‘합정’하면 떠오를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원 모두 불철주야 따로집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외국 분들께서 많이 찾아주시는 광화문, 명동 등 관광 명소에 따로집을 새로 오픈하여 한국의 멋진 풍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향후 제철 과일로 한국적인 음료와 디저트를 만들어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한국적인 인테리어로 호텔사업도 구상 중인 이성민 대표. 앞으로도 그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보로 많은 이들에게 일상 속 쉼표를 선물하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