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국빈의 방문과 국제행사를 치러내며 삼성그룹의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신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천년의 역사와 함께 가장 찬란한 문화예술의 꽃을 피웠던 신라 왕조의 이름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최고의 호스피탈리티 기업인 호텔신라를 소개한다.
호텔신라는 LHW(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 가입을 통해 세계 최고의 럭셔리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가 하면 전통이라는 지붕 위에 모더니즘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여 품격을 한층 높여 주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변화를 거듭해 왔다. 또한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면세점 사업을 시작하여 최고의 글로벌 유통 회사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국내외 특1급 호텔과 피트니스 시설의 위탁 운영을 비롯하여 외식 사업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 14일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성장과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호텔신라는 기존의 시스템과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가시화하고 성장과 도약의 2014년이 될 것이다. 이부진 대표는 면세유통사업 분야에서 그 동안의 운영역량과 노하우를 집결시켜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향수·화장품 사업을 성공적으로 오픈하고, 호텔사업은 절대적인 품질 우위를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리틀 이건희’로 불리는 이부진 대표는 추진력 강한 경영 스타일과 성격이 유독 아버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2010년 인천공항 면세점에 루이비통을 입점 시킨 일화는 유명하다. 이부진 대표는 직접 나서 세계 각국의 공항 면세점을 일일이 벤치마킹했다. 인천공항 이용객들 니즈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거쳐 최적의 사업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에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루이비통 매장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호텔신라의 최근 사회공헌 활동 행보를 쫓아가면 지난해부터 국내 특1급의 여타 호텔과 다른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바로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추진하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 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과 손님 응대서비스 등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방 설비와 식당 외관 등의 환경을 개선해주는 기부형 프로그램이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성할망식당’에 이어 삼무로에 위치한 중국요리식당 ‘동동차이나’에도 메뉴조리법, 손님응대서비스, 주방설비 등 재능기부를 통해 업그레이드해 재개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으로 선정된 ‘신성할망식당’은 순대국밥과 고기국수 주메뉴로 40대 후반 부부가 8년 여간 영업했으나 최근 식당 주인 부부의 딸이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게 돼 상실감으로 의욕을 잃은 가운데 병원비로 사용된 대출금을 갚기 위해 남편이 일용직에 나서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고 한다. 호텔신라는 ‘신성할망식당’ 주인 부부에게 메인메뉴인 순대국밥의 업그레이드 방안과 새로운 음식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2호점인 중국요리식당 ‘동동차이나’는 차별화된 호텔급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한편 주방 설비도 대폭 개선해 줌으로써 식당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도왔다.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3호점은 서귀포에 위치한 ‘메로식당’으로 이미 선정됐다는 희소식이 들린다. 앞으로도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 재벌기업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맏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이미 뛰어난 자질을 갖춘 경영자라는 칭송을 받은 지 오래다. 여기에 더불어 최근에는 사회공헌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재벌가의 딸이지만 여성CEO로써 그의 능력과 마인드가 많은 직장인 여성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존경받는 활동을 더욱 펼치길 기대한다.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의 정치 장벽을 허물었듯 국내 대표적인 여성 CEO로써 경영 장벽을 허물고 기록에 남을 수많은 행보를 선보여 모든 여성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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