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 질병, 노령 등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평생복지를 위한 맞춤형 보건 복지 정책으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보건복지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3월 24일「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국가 결핵전문치료병원인 국립목포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을 위로했다.
결핵예방법(4조)에 「결핵예방의 날」이 지정된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장, 학계 등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하여 결핵퇴치 의지를 다지는 장이 되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결핵관리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해 「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2013-1017)」의 목표(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 인구 10만 명당 100명→50명)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결핵관리 사각지대 해소 문형표 장관은 우선 학교 기숙사 내 결핵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학교를 포함한 기숙사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기숙사 입소 시 결핵검사를 실시하도록 권고하였고, 또한 5월부터는 모든 결핵환자에 대한 개별 전수사례조사를 통해 환자가 치료를 마칠 때 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모든 전염성결핵환자에 대한 복약확인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동안 미흡했던 결핵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올해 7월말부터 의료기관 격리치료 명령제 등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시도지사·시군구청장은 결핵환자가 입원명령 거부·무단외출 등으로 결핵전파가 우려될 경우 의료 기관에 격리치료 명령을 해야 한다. 문 장관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기침예절 실천 등 청소년을 포함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다 우리나라 미래의 주인이 될 청소년을 결핵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하고 결핵환자가 국가지원사업을 잘 알고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실행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추진한다. 4월부터는 전국 중·고등학교 대상 결핵 접촉자조사를 현재 연간 약 500건에서 1,500건으로 3배 규모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전염성 결핵환자가 신고 되면 시행하고 있는 집단시설 접촉자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학교의 경우에는 비전염성 결핵환자가 신고 되었을 때에도 접촉자조사를 시행하여 추가 환자 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집중관리 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고등학교 입학 시 잠복결핵감염을 진단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결핵예방을 위한 보건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것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국가 결핵전문치료병원인 국립목포병원을 방문하여 환자들을 위로하였다. 문 장관은 환자들에게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식사를 잘 해서 꼭 완치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말을 잊지 않았다.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장관으로서 국민들이 결핵으로 고통 받지 않도록 꾸준한 관심과 체계관리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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