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수학을 좋아하던 이경은 대표가 지금까지도 수학을 좋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녀의 엄마가 어릴 적 놀아준 힘이 컸다. 어릴 때 쉽고 재미있었던 수학에 관한 이미지가 어려워도 한 번 더 생각하게 함과 동시에 응용력을 만들 수 있는 데 큰 힘이 된 것이다. 이를 자양분 삼아 ‘I am Special Active Math’라는 뜻을 지닌 아임샘 생각놀이터를 운영하는 그녀는 20년 교육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처음 수학을 배울 때 학습인 줄 모르게 놀면서 동기부여를 주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수학 실력까지 향상시키며 세종시를 대표하는 아동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시켰다. 특히 아이의 연령에 따라 꼭 해야 하는 활동들로 과목별 커리큘럼을 만들었고, 전문선생님들만의 장점을 살린 통합교육으로 지어진 과목 이름들은 어디에도 없는 아임샘 생각놀이터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이뿐만 아니라 아임샘 생각놀이터는 이른바 ‘엄마선생님’을 양성하는 따뜻한 느낌의 사고력 학원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 일환에서 이 대표는 자녀 발달을 위해 엄마들에게 월 2회씩 재능기부로 부모교육을 하며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학원 안팎으로 양질의 강의 펼쳐
저서로 『아임샘의 엄마표 수학놀이』를 펴내기도 한 이경은 대표는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는 데는 어릴 때 엄마와 선생님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견해다. 이에 그녀는 엄마들에게 수학이 재미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어릴 때 아이들에게 수학을 어떻게 접근하면 재미있고 전문적일지 각종 자격증 과정을 만들어 이를 강의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가베지도사는 수학 영역 중 도형 공간 영역을 입체도형에서 평면도형, 면, 선, 점까지 체계적으로 놀이를 통해 도형의 특징을 알아보고,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초1~중1까지의 교과 개념을 다룬 수학 놀이 전문가 과정입니다. 보드게임지도사는 4세부터 103세까지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수업해본 노하우로 모든 연령이 보드게임을 통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도록 만들었으며, 청소년 보드게임 전문가는 보드게임을 수학적 영역별로 나누어 자격 과정으로 만든 것입니다.”
아임샘 생각놀이터에서는 매달 가베지도사, 보드게임지도사 과정이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누어 개설되는데, 특히 주말반은 온종일 들으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에 서울, 인천, 광주, 포항 등 전국에서 이곳을 찾는다. 이경은 대표는 수강생에게 계속 공부하고 일도 할 수 있게 조력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같은 맥락에서 그들이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숙제 검사는 물론 보드게임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월 1회 보드게임 스터디를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대표는 유치원, 초‧중학교, 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서관, 주민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교육센터,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등에서 보드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강의를 펼치는 강사로 맹활약하며 바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수학 맞춤 컨설턴트가 될 것
“저는 수학 맞춤 컨설턴트가 되는 게 꿈입니다. 즉, 수학이 처음인 아이들에게는 수학의 로드맵을 그려주고, 여러 사연 있는 아이와 어른에게는 나만의 맞춤 수학접근법을 제시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그 도구를 비단 보드게임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에서 찾아보고 적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세상 모든 사람이 수학을 좋아하게 하는 것이 제 궁극적 목표입니다.”
올해는 전국의 많은 엄마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자 줌교육으로 엄마표 수학놀이 챌린지를 재능 기부할 뜻을 밝힌 아임샘 생각놀이터 이경은 대표. 앞으로도 이경은 대표가 전국적으로 수학에 대한 고민이 있는 이들에게 속 시원하게 딱 맞는 방법을 찾아 코칭해주고, 자신감을 찾도록 관리까지 해주는 ‘수학교육계의 오은영 선생님’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