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평소 나눔 활동에 적극적 행보를 보인 이부진 사장은 지난 1월 23일 제주도에 강한 눈이 내려 발길이 묶인 신라스테이 제주 투숙객에게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도록 무료 혜택을 제공했다.
제주는 예로부터 강풍, 폭설, 강우, 태풍 등 기상이변 및 악화가 잦은 곳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라스테이 제주는 제주공항에서 3.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어 공항 이용객들이 특히 자주 묵는 대표 숙소 중 하나다. 이에 이부진 사장은 투숙객이 갑작스러운 결항으로 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하여 이른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직접 만들었다.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은 투숙객들이 탑승권 혹은 문자메시지 등 증빙 자료로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 상황임을 호텔 측에 알리면 같은 타입 객실에서 하루 더 묵고 익일 2인 조식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지난 2015년 7월 태풍 ‘찬홈’ 때부터 이 프로모션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모두 약 200개 객실에 무료 숙박을 제공해왔다. 이번 무료 숙박 혜택 역시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의 일환에서 이뤄졌다.
이뿐만 아니라 이부진 사장은 영세식당의 재기를 도모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른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지닌 이부진 사장은 지난 2014년 1호점 재개장부터 2015년 8호점 재개장, 2016년 3주년 기념식, 2018년 5주년 기념식에 함께 했으며, 작년 5월 25호점 ‘동문칼국수’ 재개장 행사에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달 3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맛있는 제주만들기’ 1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식당주와 가족 등과 해바라기의 노래 ‘사랑으로’를 열창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두을장학재단은 지난 1월 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 선발된 장학생 30명을 포함한 총 9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윤병인 한솔제지 기업문화실 사장, 정길근 CJ 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 장재훈 신세계 경영전략실 상무,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을장학재단은 평소 장학사업 및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남달랐던 삼성그룹 故 이병철 회장의 부인 故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지난 2000년 1월에 한솔그룹 이인희 전 고문이 설립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여성전문 장학재단이다. 삼성을 포함해 한솔, CJ, 신세계 등 범삼성가가 출연해 설립됐으며 지속적으로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2000년부터 매년 16개 대학의 1학년 여대생을 대상으로 선발해서 2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자기 계발비를 지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3년간 670명에 약 109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두을장학재단은 매년 대학추천이 아닌 당사자들이 직접 작성한 지원서를 바탕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기존 장학생들에 대해서는 매년 엄정한 심사를 해 장학생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균등하고 투명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더 큰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두을장학재단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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