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복지 국민 의식조사’ 결과 국내 반려동물 양육인구 비율이 2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81.6%가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이라고 생각했으며,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 의류의 경우 미적인 부분에만 너무 치중된 제품들이 다수인 게 사실이다. 카네브(대표 유재환‧곽윤조)가 주목받는 이유다. 강아지 옷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반려견을 더욱 귀엽고 멋지게 연출하고자 하는 견주의 니즈를 반영한 프리미엄 퍼피 애슬레저 패션 브랜드 ‘카네브’를 선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견인 중인 카네브 유재환‧곽윤조 대표를 인터뷰했다.
지난해 정식 론칭한 카네브의 시작은 강아지 의류의 필요성에 관한 생각에서 비롯됐다. 체온조절, 자외선 차단, 해충 방지 등 강아지 옷은 산책 시 많은 기능을 하고 있지만, 시장조사 당시 미적인 부분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 다수였기 때문이다. 이에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 특성상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기반으로 하고, 동시에 시티라이프를 살아가는 강아지들이 패셔너블 할 수 있는 자체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카네브를 출시한 유재환‧곽윤조 대표는 지금까지 총 4차례 시즌을 진행했고, 그 과정 중에 4번의 앰배서더를 모집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화보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온 카네브는 항상 견주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이 순간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으며, 앰배서더 역시 새로운 시즌마다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유재환‧곽윤조 대표는 봄 시즌을 매듭짓고 다가오는 여름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물론 그들은 새로운 시즌을 준비할 때 신경 써야 할 게 많고 바쁘지만, 하루빨리 고객들에게 카네브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즐겁고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실용성‧편의성‧심미성 갖춘 강아지 의류 선봬
“카네브는 실용성‧편의성‧심미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어디에서도 멋지고 활동적으로 입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퍼피 애슬래저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카네브의 모든 제품은 고급 원단으로 제작됩니다. 의류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원단에서 나오는 고급미와 기능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에 저희는 고급 원단만 취급하며, 실제로 고객 여러분의 후기 역시 고급스러운 품질과 좋은 원단의 재질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카네브의 베스트 셀러는 ‘히든-후디 아노락 코트’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올해 리뉴얼 되어 ‘히든-후디 아노락 코트 2’까지 출시된 바 있으며,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후디는 넥카라에 수납하여 숨길 수 있고, 수납하면 두께감 있는 넥카라로 변신한다. 즉, 후디를 수납하면 클래식한 코트로, 후디를 빼면 스포티한 코트로 하나의 제품으로 두 가지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이에 이 제품은 카네브의 브랜드 이념을 잘 녹여놓은 제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출시하여 퍼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카네브 유재환‧곽윤조 대표는 비전을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성’과 ‘친절함’
“카네브는 ‘신뢰성’과 ‘친절함’을 중요시합니다. 우선 신뢰성은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성입니다.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여러 중요한 요소가 많겠지만, 그중 브랜드로서 핵심은 ‘제품’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품의 품질에 관한 신뢰성은 곧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성이 되고 브랜드가 운영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반려동물 의류는 사람의 옷과 다르게 브랜드마다 사이즈표도 천차만별이며, 강아지들은 견종에 따라 체형도 매우 다릅니다. 따라서 고객님들이 저희 제품을 구매하셨을 때 사이즈 미스가 나지 않도록 항상 친절하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온라인 공식 스토어 및 입점 플랫폼에서 카네브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추후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보호자들이 카네브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유재환‧곽윤조 대표. 더 먼 미래에는 카네브와 색깔이 맞는 다양한 사람 패션 브랜드와도 협업을 계획 중인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려 지속해서 저희 브랜드에 관심을 주시는 보호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으며, 앞으로도 보호자님들과 소통하며 최상의 품질과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네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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