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는 2023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지원하는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육성‧지원사업(STP)’에 선정되어 2024년 3월에 개설된 대학원 석‧박사 과정이다.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정책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과학기술과 정책의 융합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학생들은 과학기술의 이론적 기초와 정책 분석 그리고 실제 적용 사례를 학습하게 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처럼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기술 인프라 강화와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는 첫 학기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약 6명의 학생이 입학하였으며, 현재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 갖춘 과학기술정책 전문 인력 양성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의 커리큘럼은 기본적인 과학기술정책 이론 강좌와 함께 정책 분석, 기술 혁신 관리, 데이터 분석, 연구방법론 등 실습 과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최신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며,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커리큘럼 개편을 통해 학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경상국립대가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STP)’에 최종 선정된 것은 매우 큰 영광이며, 우리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경상국립대의 탁월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연구 계획 그리고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정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는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국내학회 및 해외 단기 연수, 세미나, 단기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정책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전정환 학과장은 국내외의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과학기술정책학과‧기술경영학과의 시너지 극대화할 것
전정환 학과장은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뿐만 아니라 기술경영학과 학과장직도 맡고 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2020년 MOT 사업에 선정된 대학 중 유일하게 연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2021년 개설 이래 총 153명이 입학했고, 올해 2월 기준 박사 2명, 석사 35명을 배출했다. 이 학과는 개설 3년 만에 경상국립대 대학원 단일학과로 두 번째로 재적학생 수가 많은 학과로 성장했다.
“저는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와 기술경영학과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두 학과가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두 학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과학기술과 경영이 융합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과학기술정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야임이 틀림없다.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는 이러한 중요한 분야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 전정환 학과장이 학생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학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연구와 산학협력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해본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