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뷰티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는 서초동 ‘뷰티테라피’의 김경란 대표는 미용 경력 30여년이 흐른 현재, 유일한 목표가 ‘고객 감동’이라고 말한다. 뷰티테라피를 방문해 서비스를 받은 후,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없었다. 김경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서초동 뷰티테라피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한 가지 필자의 경험을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가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 어렸을 당시부터 다니던 이발소가 있다. 지금도 한달에 한번정도 오래된 이발소로 향한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베테랑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전문적 기술과 친밀함이었다. 이미 이발소 사장님은 필자의 집안 사정까지 꿰뚫고 있다. 흔히 말하는 격(隔)이 없는 사이가 되어 마음이 편한 탓이다. 어쩌면 김경란 대표가 운영하는 뷰티테라피가 그런 곳이 아닐까 한다.
‘고객만족’ 없다면 뷰티테라피도 없다 성공한 뷰티 사업가로 이미 알려진 김경란 대표지만 아직도 그녀의 최종 목표는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 고객 만족을 추구하는것’이다. 김 대표는 “뷰티테라피를 방문하시면 한 자리에서 피부관리, 헤어, 네일, 두피서비스, 메이크업 등 미용과 관련한 서비스를 각 전문가들이 직접 관리해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물론 고객이 불편한 점이 있다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요 고객층은 유명 연예인과 CEO,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 간부를 비롯해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하다. 김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점이 무엇인지 미리 예측하고 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미용 분야의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라며 뷰티테라피의 목표는 ‘고객만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고객분들 중, 유난히 단골이 많은 이유가 전문가들의 손끝을 통해 전해지는 교감이 아닌가 싶어요. 마사지 후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은 물론 이완효과로 긴장이 풀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값비싼 기계로 받는 것 이상의 효과가 바로 사람과 사람의 교감이라고 생각해요. 어린이들은 정서안정과 위안을 얻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는 것을 경험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고객과 직원 간 두터운 신뢰 형성 김경란 대표가 뷰티산업에서 30여년을 경험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안주하지 않는 연구와 개발이 있었기 때문이며, 무리한 자본을 시설에 투자하기보다 내실을 기하는 고객만족을 지향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는 미용관련 산업이 세계 정상을 달리고 있습니다. 뷰티산업도 이제 한류를 만들 시대가 왔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뷰티산업의 강점을 접목해 더 큰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프랜차이즈를 통해 뷰티테라피의 높은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에게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조만간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이어 김경란 대표는 “고객 분들이 뷰티테라피를 찾아 서비스를 받으신 후, 생각보다 큰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을 알고 오히려 미안해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대부분 단골손님이 되어 계속 찾아주시죠. 그렇게 고객과 직원이 신뢰를 쌓고 이곳에 오시면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경험하는 한편, 육체적 심리적 건강의 회복으로 삶에 위안이 되고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함께 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뷰티테라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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