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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A가 퍼뜨린 나눔의 빛으로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박효순 회장 | 2025년 0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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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섬유센터 사파이어홀에서 ‘2024 KOVA 후원의 밤’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측면에서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회장 박효순, 이하 ‘KOVA’)의 가족들과 V-프랜즈, 대외협력 기관 등이 다 같이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KOVA 박효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후원자가 없으면 이런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더욱 크게 듭니다. 힘든 일을 혼자서 감당하면 변화와 해결이 어렵겠지만, 많은 사람이 함께 나누면 그 무게가 가벼워진다는 말을 다시금 새길 수 있는 한해였습니다.”라고 후원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본지에서는 2025년에도 변함없이 KOVA의 회장으로서 범죄피해자의 행복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박효순 회장을 인터뷰했다. 

2010년 법무부로부터 허가받은 순수 민간 피해자지원 단체인 KOVA는 뜻하지 않게 갑자기 범죄로부터 억울하게 피해를 본 피해자와 그 가족들 또는 사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피해자들에게 재가 방문을 통하여 트라우마 치료, 심리적 안정 지원, 정신 치료 및 각종 법률 정보, 의료비 및 구호 물품 생계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KOVA는 단 1원의 정부 지원도 없이 박효순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모여 만든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범죄 없는 세상, 피해자 없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범죄피해를 당한 이웃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우리 사회의 안전과 번영을 위하여 주어진 사명을 완수해 나가고 있다. 이렇듯 모범적 행보를 잇고 있는 KOVA 박효순 회장은 2025년 역시 KOVA의 회장직을 맡으며, 자신의 임기 동안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이 음지에서 양지로 걸어 나올 수 있게 모든 역량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박 회장은 KOVA 회장직 외에도 연세대 FCEO 총동문회 회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 부회장, 광장동가온(주) 대표 등을 맡으며 솔선수범함으로써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박효순 회장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 수상과 범죄피해자 협의체 위원, 해양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 등에 위촉되며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 도움 절실해 

현재 국가에서 피해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혜택은 작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즉,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지만, 병원비나 생활비 등에 국한되어 있는 게 사실이다. 박효순 회장은 여기서 더 나아가 피해자를 위한 기술 교육을 정부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만 피해자가 더는 음지에 있지 않고 양지로 나와 그들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해자 가족은 사건 발생 후 삶의 환경이 180도 달라집니다. 특히 피해자 가족이 해당 사건에 집중하게 되면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 사건에 집중하는 2년 정도만이라도 국가에서 피해자 가족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하는 입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피해자 가족이 더욱 안정된 기반 속에서 마음을 추스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KOVA는 협회 설립 이후 지금까지 법무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조금의 금전적 지원도 받지 못했다. 당연하게도 오늘날까지 개인과 기업의 후원으로 협회가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관과 민이 서로 협력할 때 피해자에 관한 서비스 품질이 비로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아픔이 더욱 치유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박효순 회장은 KOVA와 같은 순수 민간단체에 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억울한 피해자 및 가족의 정신적‧경제적 피해 회복이 훨씬 더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사회에서 어려운 일을 수행 중인 단체에 골고루 국가적 혜택이 돌아가는 2025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OVA 조직을 더욱 정비 및 강화할 것 

박효순 회장은 KOVA 회장직에 오른 이래로 지속해서 내부적으로 조직을 정비하여 체계화하고, 각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수급하여 활약하게 함으로써 피해자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KOVA 가족들과 함께 ‘2024 KOVA 범국민 캠페인’과 같은 운동을 개최함으로써 국민이 피해자들의 지지자가 되고, 후원자가 되고, 가족이 될 수 있도록 견인했다.

“2024년은 특히 많은 분이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주신 덕분에 많은 피해자분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2024 KOVA 후원의 밤’ 역시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KOVA는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이 협회의 놀라운 노력에 관심과 동참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KOVA의 모습이 더욱 커져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박효순 회장에게는 목표가 하나 남아있다. 바로 KOVA 조직을 더욱 세밀하게 정비하고 강화하는 것이 바람이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 피해자정책지원위원회, 피해자보호위원회 등 12개 중앙위원회를 구축하여 지속 가능한 협회를 만드는 데 전심전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더욱 많은 기업인이 KOVA와 함께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힌 박효순 회장. 앞으로도 KOVA가 퍼뜨리는 나눔의 빛으로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비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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