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모터스는 수입 자동차 토털 솔루션 업체이자 인천 최대의 수입차 전문 정비 센터로 명성이 높다. 이곳은 일반 정비부터 사고 수리, 튜닝 등 고객이 운행하는 자동차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무장하며 자동차 산업이 하향 산업으로 접어드는 것과 별개로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 나가고 있다. 이처럼 EU모터스의 성공적인 항해를 진두지휘 중인 이용환 대표는 자동차 업계에서 무려 30년 이상 몸담으며 잔뼈가 굵은 인물로 인천 시내버스(자동차 정비), 볼보자동차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이곳을 오픈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최근 2024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자동차종합정비업(1급)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은 EU모터스 이용환 대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전문성과 기술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여 고객의 소중한 자산인 차량을 더욱 완벽하게 관리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개 지점으로 나누어 유럽차‧일본차‧미국차 전문관리
“저는 볼보자동차에서 근무하기도 했고, 실제로 유럽의 손꼽히는 명차를 본격적으로 정비해보고자 사명을 EU모터스라고 지었습니다. 그래서 EU모터스 본사인 청천점에서 볼보 및 유럽 자동차를 정비해나갔으나, 오늘날은 유럽차 만큼이나 일본차와 미국차의 수요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이에 EU모터스 2호점인 십정점에서 닛산/인피니티를 비롯한 일본차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3호점인 검단점에서는 JEEP/FORD/캐딜락을 포함한 미국차만을 100% 취급하며 ‘전문성 확충’과 ‘고객 편의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3개 지점마다 각기 다른 국가의 자동차만을 정비하는 것은 다른 정비 센터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임이 분명하다. EU모터스 이용환 대표는 지점마다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브랜드별로 사업장을 분류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고객 반응이 아주 좋다는 후문이다. 특히 본사인 청천점은 물론이고 EU모터스 제2호점인 십정점은 다년간 축적해온 정비 노하우로 일본 자동차에 관한 토털 케어와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을 갖춰 호평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사업소인 검단점 역시 많은 차량을 입고시킬 수 있고, 고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서비스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최고의 기술자들이 모여 있기에 EU모터스가 이 자리까지 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EU모터스는 3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만큼 인력이 부족한 것도 현실이다. 이에 EU모터스 이용환 대표는 자체 교육 등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엔지니어를 꾸준히 양성하여 더욱 높은 고객 만족도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직업정신’
“저는 직원들에게 ‘직업정신’을 무엇보다도 강조합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고객이 요구한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한 번에 제대로 수리해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 여러분의 손실이 더는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즉, 저희가 성의 있고 책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고객은 비로소 감동합니다. 저는 매일 조회 시간에 이러한 직업정신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에게 실망감을 드리지 않기 위해 전 직원이 하나 되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누군가를 만족시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고객’이라면 이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감히 말하건대 어려운 과제임이 틀림없다. 이에 EU모터스는 강한 책임감을 토대로 작은 부품까지도 세세하고 까다롭게 관리할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고객 눈높이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때문일까. EU모터스 이용객의 1/3가량은 무려 20년 이상 된 단골손님이라고 한다. EU모터스는 이들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선사하고자 자동차 환경과 관련한 새로운 기술들을 계속 배워나가는 한편 고객이 정비를 마치고 매장을 나가는 그 순간에 행복한 마음이 들 수 있게 전심전력해나갈 계획이다.
2024년보다 더 나은 2025년을 위하여!
EU모터스 이용환 대표는 천생 자동차 엔지니어다. 그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자동차 정비업에 몸담아왔지만, 지금도 자동차를 정비하는 이 일이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그런 만큼 수많은 대학교에서 자동차 관련한 학과가 사라지는 현실이 씁쓸할 것이다. 이에 그는 대학교나 관련 기관 등에서 과 통폐합이 아닌 상생 방안을 마련해 자동차 산업이 다시금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자동차 산업은 현재 빠른 속도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EU모터스 역시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큰 노력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불과 5년 뒤인 2030년부터는 전기자동차를 위시한 친환경 자동차들이 자동차의 주류로 올라설 것입니다. 이에 저희는 지금부터 전기자동차 관련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EU모터스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직원 모두가 웃으면서, 즐기면서, 보람 있게 일한 까닭에 EU모터스에는 행복한 기운이 가득했다. 같은 맥락에서 2024년보다 나은 2025년을 EU모터스 직원과 함께 만들고 싶다고 밝힌 이용환 대표는 마지막으로 “큰 아이가 올해 고3이 됐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목표한 바를 이뤄 아빠로서 대리 만족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새해 소망을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