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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의 풍경

<공생> 수원시립미술관 2전시실 | 2026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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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9월 26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동시대미술전 <공생>을 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10주년을 맞이하여 개막하는 이번 동시대미술전은 시의적 주제를 담은 예술 작품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미술관은 전시가 내포한 담론의 의미를 사회로 확장하고, 예술이 사회와 맺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공생’은 인간과 비인간, 자아와 타자 등 서로 다른 존재들이 맺는 관계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뜻한다. 이는 단순한 일치가 아니라, 낯설고 어색한 만남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조화와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마주침에서 비롯되는 공생의 감각에 주목하며, 오늘 우리의 관계 맺기를 새롭게 사유하는 자리이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 사운드, 문학이라는 서로 다른 매체를 통해 ‘공생’을 교차·확장하며 그 의미를 새롭게 탐색한다. 이번 전시의 모든 작업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커미션으로 제작된 신작 7점으로 구성된다.

윤향로는 굴 껍질 형태의 신작 <오이스터>(2025)를 출품하여 비정형 캔버스(shaped canvas)의 회화 실험을 선보인다. 수원시립미술관 전시 공간 중 가장 높은 8.8m 천장에 매달린 방식으로 설치되어, 화이트 큐브 공간과의 대비 속에서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굴 껍질의 형상은 안과 밖을 가르면서도 이어주며, 서로 다른 존재들이 경계를 사이에 두고 관계를 맺는 공생의 풍경을 드러낸다. 잉크젯 인쇄, 물감 분사, 레이어의 중첩 등 회화적 방식을 탐구해온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조형적 캔버스 형태를 통해 공간과 호흡하는 회화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유지완은 다중 채널 사운드 작업 <그 밤 꿈>과 <통로>를 출품해 전시실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한다. 이번 작업에서 그는 무성영화와 변사의 목소리, 주변부의 잡음을 수집·재조합하여 유령처럼 잔존하는 소리의 잔향을 공간 속으로 불러낸다. 소리를 중심으로 매체 탐구와 퍼포먼스, 공연 활동을 이어온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중성적 공간을 소리로 변주하며, 익숙한 전시장을 또 다른 감각적 환경으로 이끈다. 특히 남겨진 소리와 현재의 공간, 그리고 이를 마주하는 관람객이 얽히며 ‘공생’이라는 전시의 주제를 감각적으로 드러낸다.

민병훈은 이번 전시에서 단편소설 「서로에게 겨우 매달린 사람들처럼」으로 참여하며 문학을 전시 공간에 도입한다. 작품은 부재한 존재와의 관계를 상상하는 환경을 제시하며, 공생의 의미를 새롭게 재구성한다. 작가는 여러 도시를 이동하며 집필했고, 기차와 호텔 같은 이동과 정주의 공간에서 포착한 장면을 소설적 이미지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실재하지 않는 존재와의 관계망을 탐색하며, 타인과의 공생을 언어적·서사적 차원으로 확장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카펫 위로 입장하는 무대형 관람 방식과 유지완의 사운드 작업의 청음 환경을 고려하여 회차별 80명 입장 제한으로 운영된다. 회차별 관람 시간은 매시각 정시부터 50분으로 네이버 사전 예약(회차별 50명) 또는 현장 방문(회차별 30명)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단, 당일 예약은 불가하고 잔여 좌석에 한해 추가 입장 가능하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는 예술 실천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며, 여러 존재가 함께 살아가는 풍경을 상상하는 무대적 전시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예술의 언어로 제안된 공생을 새롭게 느끼고,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타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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