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탈 것에 대한 열망이 있기 마련이고, 세상엔 수많은 자동차 회사와 모터사이클 브랜드가 존재한다. 아프릴리아는 그들의 바이크에 유럽의 기술과 레이싱 문화를 녹여내어 다른 브랜드들은 감히 넘보지 못할 독보적인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탈 것’이 아닌, ‘문화’를 소개한다
아프릴리아 바이크 코리아의 윤순규 대표이사는 아프릴리아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하는 기자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아프릴리아는 대담하고도 럭셔리한 디자인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성능을 지니고 있는 꿈의 모터사이클입니다. 또한 수많은 우승기록은 세계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아프릴리아가 다른 메이커를 압도하는, 그들과 차별화되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모터사이클 문화는 10여 년 전부터 단순한 운송수단에서 취미의 분야로 그 중점이 옮겨지기 시작했고, 해외의 유명 모터사이클을 수입하는 업체들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순히 수입해서 판매하는 것에만 급급한 나머지, 제대로 된 정비시설과 충분한 예비 부품들을 들여놓지 않아 이것으로 인한 피해는 온전히 소비자들의 불편으로 돌아갔다.
윤순규 대표이사는 이러한 점에 대하여 “저희 아프릴리아 바이크 코리아에서는 제품의 수입과정에서 시행하는 각종 인증을 철저하게 완료하고 예비 부품 또한 충분수량 이상으로 항상 유지하고 있으며, 각 서비스센터의 직원들에 대한 교육까지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습니다.”라며 판매를 넘어서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아프릴리아 바이크 코리아에서는 국내 모터사이클 레이싱 팀에 자사의 슈퍼바이크인 ‘RSV4 Factory' 모델을 지원할 예정이며, 새로운 기종이 출시될 때마다 시승단을 모집하여 짧게는 1주일 이상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시행하였다. 또한 추후 오프로드 기종의 출시와 맞추어 고객들과 함께하는 캠핑 등도 기획하고 있다.
인터뷰 말미에 윤순규 대표이사가 가지고 있는 경영 철학에 대해 질문을 했다. “단순하게 모터사이클을 판매하는 것만이 저희의 업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릴리아가 가지고 있는 럭셔리하고 스포티한 문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것이 저희들의 진정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그러한 문화를 우리나라의 라이더들이 더욱 강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종의 출시와 서비스 향상 측면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면 안 되겠죠.” 윤순규 대표의 대답에서 단순히 회사의 CEO가 아니라 모터사이클이라는 하나의 문화를 사랑하는 열정적인 마니아의 모습이 느껴졌다.
아프릴리아 바이크 코리아
www.aprilia-korea.com 02-2263-8289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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