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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다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 2014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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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5월 28일 서울에서 태어난 손연재 선수는 6세때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다소 통통했던 몸매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하여 시작했는데 집 근처에 있는 한 대학의 문화강좌에서 빨간 리본을 들고 춤추는 예쁜 언니들이 부러워 시작한 것이다. 그의 재능은 금세 돋보였다.그 이후 시합을 나가면 줄곧 1등을 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 알아주는 선수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 후 귀여운 미소와 가녀린 체구로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또래에 비해 표현력이 풍부했다. 세종초등학교-광장중학교를 거치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렸다. 그녀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것은 2007년 슬로베니아 주니어월드컵 대회에서다. 이 대회에는 리듬체조 강국인 동유럽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손연재는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이 수구 숙련도(줄·후프·곤봉·리본 등 기구를 다루는 능력)가 약하지만 손연재는 감을 타고났다. 동유럽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또한 유럽 심판들도 손연재를 눈여겨보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한국에서 리듬체조는 그 동안 다소 저조한 성적의 종목이나 다름없었다. 
1994년 일본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4번의 아시안게임동안의 최고 기록은 6위였고, 올림픽 입상은 꿈도 꾸질 못했었다. 올림픽에서 리듬체조란 종목은 러시아의 독무대, 아시안게임에선 중국의 독무대라는 얘기만 나왔다. 
하지만 손연재 선수는 한국 최초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 종합 결승에서 줄(26.900점), 후프(27.000점), 볼(27.450점), 리본(27.100)의 종합점수 108.45점으로 동메달을 얻어냈다. 당시 시즌 처음으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손연재 선수는 아시안게임 시상대에 올라서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성공한 손연재 선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전망을 한층 밝게 만들었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최종성적 5위라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번 3월 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가즈프롬 리듬체조 그랑프리 개인 종목별 결선 곤봉 종목에서 16.53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강심장 손연재 선수의 러시아 유학기
작년 런던올림픽이 끝난 후 어느 한 TV프로에서 손연재 선수의 체조 유학기가 방송되었는데 손연재 선수는 고1때 홀로 체조를 배우러 러시아행 비행기를 탔다. 동양인은 혼자뿐이었기에 텃세가 심했다.  매트위로 올라오지도 못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봉 끝에서만 연습을 하게 했다고. 그러나 어린나이에도 이러한 고통을 참으며 훈련을 이겨냈다.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해낼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유학길이 있었기에 손연재 선수의 체조가 더욱 견고하게 다듬어 질수 있었던 원동력이다.4월 포루투갈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위해 또다시 모스크바로 출국한 손연재 선수. 여전히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며 훈련하고 있는 선수다. 

세계 정상의 가능성을 보여주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리듬체조 개인종합결승에서 손연재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하여 비인기종목이었던 리듬체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손연재는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는 인물이었다. 뛰어난 외모와 국내 리듬체조의 샛별로 큰 관심을 받았던 그녀는 그런 사랑만큼이나 큰 악플에 항상 시달려야만 했다. 더욱 당대 최고의 스타인 김연아와 비교하는 악플러들로 인해 심한 마음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뭘해도 비난받던 손연재는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롭게 작성해나갔다. 하지만 이런 성과는 악플러들에게 의해 폄하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대단한 성취를 올려도 세계 최고가 아니니 의미 없다는 식의 발언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민망한데 손연재 본인은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 생각해보면 답답함으로 다가온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손연재는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종합4위에 올라서며 탈 아시아 선수라는 확신을 심어주었다. 꾸준하게 실력을 올린 손연재는 이제 세계 정상의 자리를 넘볼 수 있는 가능성까지 보여주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 획득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에서 한국 손연재는 곤봉(18.100) 리본(18.083) 후프(18.216) 볼(17.300) 점수를 합친 최종 합RP 71.699점을 받으며 총점 70.332점을 받은 중국의 덩썬웨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을 딴 중국 선수와 1점 이상이 나는 점수차는 얼마나 수준이 높았는지를 보여주는 결과였다. 0.001점으로 메달이 바뀌는 리듬체조에서 1점 이상의 점수차는 엄청난 수준차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목표로 여겼던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시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내에서 저 혼자 준비하면 한계가 있어요. 그러나 러시아에서 세계적인 선수인 야 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 같은 선수와 매일 훈련하면 큰 도움이 되요.” “매일 훈련을 하고 스스로의 연기에 점수를 매기면서 선수 자체가 어떻게 해야 높은 점수를 받는지 알게 된다. 이런 점을 알고 경기에 임해요. 이런 점을 볼 때 러시아에서 훈련한 것이 제 실력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던 손연재는 모든 것이 끝난 후 공식 인터뷰에서 자신을 응원한 많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연재는 자신이 목표로 했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로 알려진 러시아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매일 함께 연습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손연재의 모습에는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 수 있게 한다. 리듬체조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연습은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고 한 단계 더 성장을 위해서는 최고가 모여 있는 곳에서 최고와 함께 연습을 하는 것이 최선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러시아에서 구슬땀을 흘린 결과 그녀는 자신이 원하며 국민들이 염원했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게 되었다. 손연재의 이런 성과는 결국 국내의 리듬 체조 선수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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