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단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경우는 많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이어나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따라서 무리한 방법을 시도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오랫동안 견딜 수 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이때 잘 견디기 위해선 무엇보다 재미가 있어야 할 것이다. 2009년부터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기 시작한 하이브리드 운동의 정점을 보여주는 ‘크로스핏 스팀펑크’(대표 손형일 www.crossfitsteampunk.com)가 운동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재밌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화제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한 스팀펑크는 크로스핏의 공식 지부로서 정식으로 크로스핏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들이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세심하게 지도한다.
크로스핏이란?
크로스핏은 ‘크로스(Cross)’와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역도, 캐틀벨, 줄넘기, 달리기, 철봉, 풀업, 로잉 등 고강도의 무산소 운동과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단시간에 교차 훈련하도록 구성됐다. 따라서 빠른 시간 내에 근력 및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면서 체중 감소 효과를 볼 수 있고 체력, 근력, 민첩성, 심폐지구력, 유연성, 속도, 균형감각, 정확성, 협응력 등을 높이게 되는 등 전신 발달에 탁원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코치가 개인의 레벨을 파악하여 운동 종목과 강도를 조정하고 비기너, 루키, 마니아, 에슬릿, 마스터 등 승급 체계에 따라 급수가 올라가는데, 코치 지도하에 여러 명이 함께 운동하므로 지루하지 않다.
스팀펑크의 손형일 대표, 한국형 크로스핏을 제안하다.
크로스핏 스팀펑크의 손형일 대표는 5년 전 크로스핏을 국내에 도입한 인물이다. 그 후에 배우 유지태, 티아라 효민, 비, 엠블랙 이준, 리키김, 브라이언 등의 운동법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대학생, 젊은 층 직장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시간 혼자 하는 운동인 헬스에 비해 크로스핏은 단체로 단시간에 트레이닝을 끝내 워밍업, 운동, 마무리까지 1시간이면 끝.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 운동 효과가 크며 충분한 근력운동을 하기 때문에 빠르게 체형과 신체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한국형 크로스핏’ 전파에 힘쓰면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손 대표는 “크로스핏은 피트니스센터와 달리 소자본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으로 철저한 교육을 통해 스팀펑크의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전수한다”라고 밝혔다.
스팀펑크에서 건강하고 알차게 크로스핏을 즐기는 방법!
❶ 개인의 운동 능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업
'크로스핏 스팀펑크'에는 승급 단계가 있다. On-Ramp를 수료해야 하는 비기너부터 루키, 마니아, 마스터까지 네 가지 단계가 있는데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나누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부상 없이 기초부터 제대로 크로스핏을 가르치기 위한 스팀펑크의 규칙이다.
❷ 운동보다 놀이에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재밌다
크로스핏 스팀펑크는 운동이 재밌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몸을 만들고 신체 퍼포먼스를 향상하기 위해선 강한 끈기와 인내심 그리고 노력 등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이치. 크로스핏은 탁구나 볼링처럼 함께 웃고 즐기면서 체력 향상과 다이어트까지 자연스럽게 되는 운동이다. 지금까지 했던 지루한 운동은 잊어라.
❸ 전문가와 상담으로 내 몸에 꼭 맞는 크로스핏 완성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할 때 최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무턱대고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는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다. 스팀펑크의 전문가와 상담하고 자신만의 크로스핏 운동법을 만들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