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걸즈>가 연출가 데이비드 스완, 원미솔 음악감독,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이우형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등, 한국 뮤지컬 흥행보증 수표 “신춘수 사단”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려 진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2009년 초연 당시 한미 합작 프로젝트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 공연으로 제작되어 브로드웨이 최고 스태프의 참여, 글로벌 프로덕션으로 화제를 모으며, 156회 공연, 16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2009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최우수외국뮤지컬상 등 3개 부문(최우수외국뮤지컬, 남우조연, 여우조연)을 수상한 최고의 쇼뮤지컬이다.
이번 2015년 한국 프로덕션으로 새롭게 태어날 <뮤지컬 드림걸즈>는 무대, 음악, 드라마 등, 공연의 모든 부분이 한국 최고 크리에이티브팀의 손을 거쳐,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공연으로 탄생한다. 무대의 경우, 초연 당시 400여 개의 LED로 화제를 모았던 세트를 대신해, 팝 아트(Pop-Art)적 요소와 요즘 산업계의 트렌드 중에 하나인 뉴레트로(New Retro)를 반영해, 당시 시대와 현 시대를 이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공연의 분위기를 제대로 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의 관객들이 생소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의상과 분장 등은, 화려한 쇼비즈니스와 쇼비즈니스계의 인물들이 출연하는 뮤지컬답게, 스토리와 음악만큼의 화려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명과 음향 역시, 극중 등장하는 콘테스트, 콘서트, TV쇼 장면 등을 통해, “역대 가장 화려한 쇼뮤지컬”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해 보인다.
음악은 흑인 음악 특유의 “소울(Soul)과 그루브(Groove)”를 바탕으로,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고음 영역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편곡 작업을 마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이전의 그 어떤 공연들보다, 캐스팅/오디션 부문은 상당히 까다로운 기준을 마련해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7인조 밴드가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통해, 극장을 콘서트 극장, 클럽, 극장 등으로 만들며,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드라마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전 공연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이야기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쇼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의 꿈과 노력, 성장, 사랑과 우정 등 캐릭터별의 갈등과 화해의 스토리에 중점을 두어 대본 작업이 진행되어,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드라마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이다.
프로듀서 신춘수는 “우리 크리에이티브팀에 의해 만들어진 이번 <뮤지컬 드림걸즈>는 이전 작품들을 뛰어넘는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그 어떤 작품보다 ‘음악’적인 부분을 신경 쓸 수 밖에 없었고, 이를 위해 최고의 역량을 가진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한국 뮤지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쇼가 될 것이다. ”라고 제작 상황을 전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부드러운 R&B, 재즈(Jazz) 그리고 신나는 부기(Boogie)와 디스코(Disco), 파워풀한 소울(Soul), 감미로운 팝발라드(Pop Ballad)까지, 현재도 대중음악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1960년대 흑인 음악 세계를 함축한 넘버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귀 기울이게 하며, 극을 이끄는 강한 힘을 발휘한다. 뮤지컬과 영화의 작곡가인 헨리 크리거(Henry Krieger)의 음악은 1981년 브로드웨이의 초연 공연과 2006 년 영화 버전에 추가한 ‘러브 유 아이 두(Love You I Do)’로 두 번의 그래미상(Grammy Award)을 수상하며, 음악의 완성도를 입증 받았다. 특히, 영화에서 비욘세가 부른 ‘리슨(Listen)’은, R&B 발라드 장르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비롯한 유럽과 한국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스탭 인 투 더 배드 사이드(Steppin’ to the Bad Side)’, ‘원 나잇 온리(One Night Only)’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은 마치 60 년대 미국 다운타운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처럼 완성도와 다양성을 갖춘 음악은 극의 서사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오랜 여운을 남긴다. 아름다운 선율과 드라마를 겸비한 <뮤지컬 드림걸즈>가 새로운 무대와 실력파 배우들을 만나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소녀들이 가수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굴곡을 함축적으로 그려냈다.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스타로 발돋움 했지만 자신을 잃어버린 디나,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녔지만 뚱뚱한 외모와 어긋난 자존심 때문에 외면 받은 에피, 순수했던 성공에 대한 열정이 독단과 집착으로 변해버린 커티스까지. 쇼 비즈니스 세계의 어두운 면과 이익관계 앞에 흔들리는 인간관계 등 성공이라는 화려한 이면에 숨겨져 있던 시련과 좌절은 요즘 시대, 우리들의 이야기를 투영시킨다. 화려한 무대와 감동적인 음악,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과 부딪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낸 뮤지컬 <드림걸즈>는 우리들의 순수했던 초심을 떠올리게 하며,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일시 2015년 2월 26일(목) ~ 5월 25일 (일)
공연장소 샤롯데씨어터
공연시간 화~금 8시 / 토 3시, 7시 30분 / 일, 공휴일 2시, 6시 30분
관람연령 8세이상 관람가(미취학아동 입장불가)
관람시간 150분(인터미션 포함)
티켓가격 VIP석 14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 A석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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