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화장품 위주의 제품만 있었지만 최근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가정용 미용기기가 출시되고 있다. 이처럼 새롭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LED 미용기기 시장에 당당하게 도전장을 내민 (주)레드젠(대표 황대석, www.ledgen.co.kr)이 LED 피부 관리기 ‘리타임(RETIME)’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48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최대 미용 전시회인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헬스앤뷰티위크 통합 박람회’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용기기 전문업체인 레드젠의 거침없는 성장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피부 미용기기 전문 제조 기업인 레드젠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LED 광(光) 미용기기 ‘리타임’을 개발했다. 레드젠 황대석 대표는 “LED 광은 열적 작용을 이용하는 고출력 레이저와는 달리 광원의 특정 파장이 피부 세포에 존재하는 색소포에 흡수되어 세포의 활력성 향상, 성장 요소 생산 등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피부관리에 놀라운 효과를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리타임은 국내 최고의 광 및 레이저 응용분야의 전문가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괴팅겐) 출신의 이영우 박사에 의해 기획 및 설계가 이루어졌다. 또한, 얼굴 전체 케어 시 많은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과 고가의 비용 및 개인 사용의 어려움을 모두 해결한 제품이다.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가시광선의 LED 광을 이용해 콜라겐 층을 자극해주는 미용기기로써 빨강, 노랑, 파랑, 초록 4가지 색의 빛이 피부 재생, 주름 방지, 여드름 케어, 미백에 적용되며, 5~10분 정도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고급 에스테틱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눈에 LED 빛이 직접 닿지 않도록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고, 사용 중에도 장치의 창을 통해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얼굴 전체에 균일한 광으로 빠르게 케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제품으로 4가지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를 얼굴 전체에 균일하게 조사하는 기술은 레드젠만의 경쟁력이다.”
‘생명의 빛’ LED 케어, 이젠 집에서 간편하게
레드젠은 데스크톱 형인 리타임 외에도 6월 출시되는 핸디용이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핸드헬드 형 retime은 휴대가 가능한 소형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용이하며 얼굴 국소부위 집중 케어는 물론, 신체 모든 부위의 상처 완화 및 세포 재생을 도와주는 보조기기로써 사용할 수 있다. LED 광 케어에 최적화된 리타임 전용 화장품은 녹차로부터 추출한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광 케어의 효과를 증대시킨다. 황 대표는 “이미 국내에서도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보증 평가 T3로 판정 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유럽의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중국의 CQC, 일본의 PSE 인증 획득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레드젠은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서 30분 만에 독일의 ‘K’사로부터 리타임 100대를 주문받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중국, 일본, 유럽 등과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황 대표는 “해외에서 활성화를 시킨 후 국내 판매를 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은 올해 말이나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연말까지 스탠드 형 모델을 론칭할 예정이다. 광조사 미용기기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더 나아가 광을 이용한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덧붙였다. 황대석 대표는 인간을 이롭게 하는 빛을 만들자는 책임감을 우직하게 밀고 나가면서, 레드젠만의 기술을 한 단계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고 있다. 박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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