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에서 탤런트로 활동하고 있는 민송아가 화가로 파리 무대에 진출한다. 특히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루브르박물관에서 한국 작가 중 최연소로 개인 전시회를 하게 되어 더욱 큰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탤런트와 리포터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왔다.
2013년 6월 7일~9일,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탤런트 겸 화가 민송아의 이번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은 예술의 다양성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대 미술계의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세계 각국의 유명 작가들을 초대해 박람회 형식으로 루브르박물관 내 ‘카루셀 드 루브르’에서 2007년 이후 매년 개최되어 왔다.
그 가운데 한국 작가 중 역대 최연소로 발탁된 민송아 작가는 이번 아트쇼핑에 참여하기 위해 6월 3일 출국한다. 더욱 민송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동물을 의인화한 시리즈로 인간사의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 10여 점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 중 낙타 시리즈는 인생의 여러 갈래 길 사이에 갈등하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과 붓 가는 대로 표현해낸다. 사람의 마음대로 행동할 수 없는 답답한 현실을 해학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모성애를 주제로 부모에게 스핑크스처럼 완벽한 모습을 기대하는 자식과 부모로 길들여져야 하는 책임의 무게를 표현한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인생의 고충과 행복,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민송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출신의 재원으로, KBS ‘연예가중계’ 리포터, SBS ‘사랑해요 코리아’ MC,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 SBS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등 연기와 방송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뿐만 아니라 화가로써도 독특한 작가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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