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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 전하는 가을 로맨스 메마른 감수성을 촉촉하게 적시다!

배우 정려원 | 2015년 1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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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 정려원의 모습이 반갑다. 배우 정려원이 새로운 드라마 왕국으로 떠오른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의 여자주인공 ‘김행아’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첫 방영된 <풍선껌>은 이미나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녹아있는 스토리와 김병수 PD의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흡인력 있는 전개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풍선껌>이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마치 자기 자신을 연기하는 듯 자연스럽게 가을 로맨스를 전하는 배우 정려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풍선껌>은 수식어가 굳이 필요 없는 ‘로코퀸’ 정려원과 ‘로코킹’ 이동욱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언론과 누리꾼 사이에서 이미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 또한 이 둘은 <풍선껌>을 통해 SBS <똑바로 살아라> 이후 무려 12년 만에 재회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 이 드라마는 ‘여사친’과 ‘남사친’의 모습을 완벽하게 살린 ‘로코 커플’의 척척 맞는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해 찬사를 받고 있다.
정려원은 극중에서 외로워도 슬퍼도 절대 울지 않는 ‘캔디 성격’의 라디오 PD ‘김행아’ 캐릭터를 완벽에 가깝게 소화하며 <풍선껌>의 성공적인 연착륙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녀는 ‘강석준’과 이별 후 묵묵히 홀로 슬픔을 삼키면서 겉으로는 늘 웃고 있는 ‘김행아’의 성격을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해내며 ‘보호 본능’을 자극해 극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특히, 김행아가 라디오 방송 중 죽겠다는 학생 청취자의 사연에 “저는 엄마가 없어요. 다섯 살 때 돌아가셔서. 아빠도 돌아가셨고”라며 “전 어제 헤어졌어요. 또 혼자예요.”라고 웃음 뒤 숨겨왔던 자신의 외로움을 고백하며 담담히 위로를 건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정려원의 공감을 사는 연기는 한 번에 이뤄진 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라디오 PD라는 직업이 생소해, 촬영 전부터 캐릭터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한다. 이에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현장을 견학하며 PD들에게 직접 조언을 구하는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풍선껌>의 극본을 맡은 이미나 작가가 마침 라디오 작가 출신이라, 현장에서 미처 경험하지 못한 상황을 이 작가로부터 전해 들으며 간접적으로 연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결과 정려원은 극중 캐릭터 김행아와 말 그대로 혼연일체를 이뤄 제법 추워진 늦가을에 시청자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10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는 <풍선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병수 감독, 이미나 작가를 비롯 배우 이동욱,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인공 정려원 또한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정려원은 “나와 비슷한 역할을 맡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다. 그런 작품을 찾던 와중에 <풍선껌>을 만나게 됐다. 그래서 제작진에 바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고 말하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소속사 관계자 또한 “김행아는 정려원의 실제 모습이 가장 많이 담겨있는 캐릭터이고, 지금까지 맡은 캐릭터 중 가장 편안하게 연기하고 있다”면서 “그의 털털한 매력이 새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의견을 보탰다. 
정려원은 <풍선껌>을 통해 2013년 MBC <메디컬 탑팀>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것. 전작의 저조한 시청률로 한 차례 쓴맛을 본 경험이 있어 이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고. 더욱이 남사친과 여사친의 로맨스물은 줄곧 드라마와 영화에 단골 소재로 쓰였기 때문에 12년 지기의 로맨스극 <풍선껌>이 시청자의 응답을 받을지의 여부에 의문부호가 달렸던 것이 사실. 그렇기 때문에 <풍선껌>이 받고 있는 큰 사랑이 반갑기만 한 것. 그렇게 <풍선껌>은 정려원의 활약 속에 남사친·여사친의 로맨스의 교본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와 공감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정려원의 활발한 활동은 연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현재 그녀는 온스타일 <살아보니 어때>에 출연 중이다. <살아보니 어때>는 자유와 예술이 공존하는 로망의 도시 암스테르담으로 떠난 정려원의 네덜란드 현지인과의 하우스 셰어를 담은 좌충우돌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서도 드라마 <풍선껌>과 마찬가지로 꾸밈없는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줘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20일 방송분에서 정려원은 친구 소이, 임수미와 함께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녀는 “나도 항상 연애할 때 목을 매니까 어느 날 엄마가 나한테 ‘려원아 사랑은 구걸이 아니야’라고 하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은 하지만 구걸은 아니다. 엄마 말을 듣고 엄청 울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지난달 27일 방송에서는 “연기를 너무 오랫동안 쉬었더니 결혼설이 돌았다. ‘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도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속마음을 꺼냈다. 그녀는 이어 “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다. 도대체 내가 누구랑 결혼했대?”라며 “나도 결혼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렇게 정려원은 30대 여배우로서, 여배우에게 가장 힘든 나이라는 서른 중반을 지혜롭게 넘어서며 자신의 자아를 완성해나가고 있었다.         
샤를로트 갱스부르를 좋아하는 배우 정려원. <내 이름은 김삼순>부터 <풍선껌>까지 정확히 십년, 강산이 변할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그 시간동안 정려원은 한층 성숙하고 단단해져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자가 되었다. 이에 그녀는 ‘제2의 샤를로트 갱스부르’가 아닌 ‘배우 정려원’으로 많은 이들의 뮤즈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배우 정려원은 또 다른 십년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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