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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처럼 보였던 후반기 대반등! ‘추추 트레인’, 텍사스의 우승을 이끌다

커버스토리 야구선수 추신수 | 2015년 12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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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ain't over till it's over." 월드시리즈 10회 우승, MVP 3회 수상에 빛나는 위대한 야구선수 요기 베라. 그가 뉴욕 메츠 감독이던 시절, 팀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때 한 기자가 요기 베라에게 끝난 것이 아니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말한 것이다.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그해 뉴욕 메츠는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동부지구 1위를 차지했고 월드 시리즈까지 진출하여 이 말은 시대를 초월한 명언으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은 올 시즌 추신수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었다. 전반기의 극심한 부진을 딛고 후반기의 놀라운 반전으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추신수의 야구 인생은 팀 성적의 흐름과 궤를 같이했다. 팀 성적이 바닥을 헤맬 땐 그도 정신이 없었고, 팀이 상승세를 타며 내달릴 땐 그도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며 맹활약해 팀 승리의 1등공신이 되었다. 추신수의 2015년 시즌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반전 인생’이라 할 만하다. 4월 말까지는 언론의 뭇매를 맞으며 바닥을 쳤으나 10월 초 정규 리그를 마무리할 때는 전성기 못지않았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추신수가 9월 한 달간 보여준 성적을 두고 “21세기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크레이지 모드”라고 평했을 정도. 
이러한 활약으로 추신수는 미국 진출 이후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9월 한 달 동안 28경기에 선발 출전해 104타수 42안타(5홈런) 21볼넷 26득점 20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 출루율, 장타율은 각각 0.404, 0.515, 0.625를 나타냈다. 그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9월 타율과 출루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추신수는 “생각도 못했는데 의미 있는 상을 받으니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한 것이 결국 개인 성적으로 이어졌다. 이 상을 받음으로써 정규 시즌을 ‘해피엔딩’으로 마친 데 대해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어떻게 시작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마무리하느냐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마무리를 잘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추신수는 9월 일정을 시작하기 전까지 타율이 0.245에 머물렀다. 34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가며 타율과 출루율을 상승시켰지만 꾸준함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추신수의 8월 타율은 0.274로 5월에 기록한 0.295보다도 낮았다. 역시나 약속의 9월이었다. 9월에 들어서자마자 마의 0.250의 벽은 허물어졌다. 추신수는 9월 5일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3안타 경기를 만들며 타율 0.250을 넘어섰다. 한 경기 만에 타율을 0.248에서 0.252로 끌어올린 것.
이날을 기점으로 ‘추추 트레인’의 질주는 다시 시작되었다. 추신수의 타율은 홈에서 치른 10연전을 통해 급격하게 올랐다. 올 시즌 추신수의 홈경기 타율은 0.317로 굉장히 높았다. 추신수는 9월 12일에 시작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10연전에서 37타수 19안타(1홈런) 5타점 11득점 타율 0.514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최종 성적은 타율 0.276 출루율 0.375 장타율 0.463이었으며, 홈런은 22개나 터뜨리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었던 2010년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까지 만들어냈다.
팀 역시 그의 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줄여나갈 수 있게 됐다. 9월에 출전한 28경기 중 23경기에서 안타를 쳤고 11차례나 멀티 히트를 만들어낸 그의 9월 활약은 텍사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까지 연결됐다. 우승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한 추신수에 대해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으로 다 증명됐다고 본다. 모두가 추신수의 가치를 눈앞에서 지켜봤다. 그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단언컨대, 추신수가 아니었더라면 우린 토론토에 가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그동안 자신을 짓누르던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게 되었다. 2013년 말 7년 1억 3,000만달러라는 대형 FA계약을 체결한 이후 좀처럼 자신의 명성에 걸 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한 그가 이처럼 완벽하게 부활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FA 이적 첫 해였던 지난해에는 123경기 타율 0.242 110안타 13홈런 40타점에 그쳤고, 설상가상으로 팔꿈치 발목 부상 때문에 8월 중순 수술을 받고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그리고 올 시즌 초반에는 사상 최악의 부진으로 조롱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팔꿈치 부상에 대한 여파가 컸지만, 고액 연봉자라는 것이 추신수의 팀 내 위치를 흔들었다. 올 시즌을 치르는 과정에서 그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터진 것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다름 아닌 추신수였다. ‘먹튀’로 전락할 뻔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팀이 가장 필요로 할 때 제 역할 그 이상을 해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시원하게 날려버렸다. 후반기의 믿기지 않는 반등으로 팀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끈 추신수는 11월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텍사스에서 귀국하며 2년 만의 금의환향을 알렸다. 하지만 그는 국내에 2주 정도만 머문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추신수 자신이 최대한 빨리 2016년 시즌을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추신수는 신발끈을 하루 빨리 다시 조여 2016년 시즌에는 전성기의 기량을 온전히 모두 발휘하려 한다. 이를 위해 그는 달콤한 국내 휴식도 최대한 짧게 잡아 더 나은 다음 시즌을 기약하고 있다. 추신수가 올시즌 후반기에 보여준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내년에도 그대로 이어나가 진정한 자신의 전성기를 만들어 가기를 소망한다. 추신수에게 아직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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