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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슈하스까리아에서 맛보는 열정의 나라 브라질

브라질 레스토랑 <까르니 두 브라질> 신세호 대표 | 2013년 09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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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대표적인 음식, 슈하스코를 먹어본 사람은 그 특유의 맛과 향을 잊지 못한다. 길다란 꼬챙이에 여러 종류의 고기와 과일, 채소를 끼워 회전그릴에 빙빙 돌려 구워먹는 슈하스코. 이 특별한 요리는 슈하스까리아(CHURRASCARIZ)라는 브라질의 레스토랑에서 맛 볼 수 있었다. 2013년, 우리나라에서도 슈하스까리아를 만날 수 있다. 정통 브라질 레스토랑 <까르니 두 브라질(Carne do Brasil)>이 바로 그 곳. 손님이 원하는 만큼 여러 종류의 고기를 제공해주는 슈하스까리아답게 <까르니 두 브라질>에서는 스테이크와 슈하스코를 고객이 “When!”이라고 말할 때 까지 먹을 수 있다. 정통 브라질 레스토랑 <까르니 두 브라질>의 신세호 대표를 이코노미뷰가 인터뷰했다.
 
신세호 대표가 우리나라에 <까르니 두 브라질>을 처음 선 보인 시기는 2008년 12월, 어른 팔 길이만한 꼬챙이에 스테이크에 맞먹는 크기의 고기와 채소, 과일이 끼워져 나오는 <까르니 두 브라질> 슈하스코는 스테이크 업계에 맛있는 반향을 일으켰다. “브라질에 있는 사촌누님댁에 방문했다가 슈하스코와 삐까냐를 접했습니다. 정말 경이로운 맛이었죠!” 고기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브라질의 맛을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재현하고자 했던 신세호 대표는 신촌과 강남, 방배, 이태원 등 네 곳의 <까르니 두 브라질>에서 브라질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마블링이 골고루 자리잡힌 쇠고기를 엄선해 풍부한 고기맛을 흠뻑 살린 스테이크, 쉐프가 테이블을 돌며 싱싱한 채소와 스테이크를 직접 썰어주는 슈하스코는 스테이크 마니아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신세호 대표는 “까르니 두 브라질은 ‘브라질의 고기’라는 뜻입니다. 브라질식 고기요리의 참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브라질에서 온 쉐프들이 요리를 전담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까르니 두 브라질>에는 이보네이 수석 쉐프를 비롯 브라질에서 온 메인쉐프 3명이 브라질의 맛을 재현하고 있다. 브라질 이과수 폭포 등지의 리조트 및 호텔에서 10년 이상의 근무경력을 갖춘 베테랑 쉐프들이다. 이들이 그려가는 화려한 식감의  브라질 요리는 ‘가장 브라질다운 맛’을 구현하면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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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브라질 식탁

<까르니 두 브라질>에서는 육즙이 듬뿍 담긴 브라질 스테이크 꼰뜨라필레(Contrafile)를 비롯해 다섯 가지 슈하스코를 맛볼 수 있다. 등심에 가까운 부위를 덩어리째 꼬챙이에 끼워 회전그릴에 구운 다음 손님 앞에서 얇게 썰어 주는 삐까냐(Picanha), 안심 부위를 브라질식 양념에 하루동안 숙성시킨 뒤 채소와 함께 고챙이에 끼워 회전그릴에 구운 브로세찌 지 필레(Brochette de file), 브라질 특유의 레시피로 만든 수제 소시지인 링귀사(Linguica), 와인과 함께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아우까뜨라(Alcatra),닭고기 바비큐인 프랑고(Frango)등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도 주력 메뉴로 잡고 있는 삐까냐에 대해 신세호 대표는 “삐까냐는 허리와 엉덩이 사이의 45도 각도에 위치한 옆구리살로 만든 요리입니다.소 한 마리에서 아주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지요.”라며 “지방이 고루 섞여 있어 매우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 귀띔해준다. 다섯 가지 종류의 슈하스코를 마음껏 맛볼 때는 브라질식 사이드디쉬를 함께 즐겨볼 것을 권한다. 기본샐러드 이외에도 브라질식 김치인 비나그래찌, 감자샐러드, 피클을 비롯해 브라질 소스인 삐멘따소스, 갈릭소스, 야채볶음밥이 사이드디쉬로 펼쳐진다. 파인애플을 구운 아바카시, 이과수 커피 등 이색 요리가 테이블에 한가득 차려지면 브라질의 식탁이 눈 앞에 나타난다. 여기에 브라질 특유의 컬러인 옐로우 및 그린 톤으로 채색된 이국적인 인테리어는 브라질에 온 듯한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 느끼는 재미까지 더해지는 브라질 레스토랑인 것이다.
 
기분좋은 브라질 레스토랑,  까르니 두 브라질
신세호 대표는 “맛있어요, 보다 기분좋게 먹고 가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라며 “소통과 공감으로 남는 <까르니 두 브라질>”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맛있는 브라질 요리와 함께 최상의 서비스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이다. 까르니 두 브라질에서는 직원 전체가 호텔급에 버금가는 친절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맛과 서비스 모두가 멋진’ 브라질 요리를 완성시키고 있다.
국내에 프리미엄급 브라질 요리를 정착시킨 <까르니 두 브라질>은 향후 서울에는 1개점 정도, 전국 대도시에 1~2개 정도의 체인점을 계획중이다. 가맹점주는 <까르니 두 브라질>의 명성에 걸맞은 음식과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해 본점의 특화된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흔한 광고 홍보 활동 하나 없이도 손님이 맛보고 정말 맛있다며 자연스럽게 유명해진 <까르니 두 브라질>.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된 슈하스코를 접하고 싶다면 단연코 <까르니 두 브라질>을 기억해도 좋다. <까르니 두 브라질>에 자리하는 그 순간부터 당신의 모든 감각은 브라질을 맛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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