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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정신 지키는 경영 철학 ‘대전 제일 복지 거점’으로 날갯짓

커버스토리 허성무 남대전새마을금고 이사장 | 2016년 01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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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눔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봉사로 인생을 만들어간다” 윈스턴 처칠 경의 말이다. 이를 확대 해석하면, 사회 구성원들이 제각기 역할에 집중함으로써 사회 전체가 유지되며, 서로가 주고받는 봉사와 나눔 덕분에 공동체는 도덕적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해간다는 뜻일 게다. 허성무 남대전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수십년간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인물이다. 다른 야심 없이 오로지 봉사의 기쁨을 알고, 이를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평생을 바치며, 윈스턴 처칠의 말을 실천해왔다. 2016년 새해가 밝았다. 나라 사정은 언제나처럼 어렵고 고단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허성무 이사장과 같은 미담 가득한 리더들이 지역 곳곳에 포진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아직 희망적이다.

기자가 찾은 남대전 새마을금고는 분주함으로 가득했다. 새해에 대한 기대감과 신축 건물로 이전한데서 오는 설램이 어우러진 기분 좋은 긴장감이었다. 지금까지 남대전 새마을금고가 정도를 지켜오며 더 큰 도약을 기약할 수 있게 된 데는 허성무 이사장의 공이 크다. 그는 이사장 취임과 동시에 구태와 폐단을 일소하고, 회원 중심의 금융기관으로 남대전 새마을금고를 이끌어왔다.
“작년에는 전 직원이 합심해서 목표한 경영실적을 무난히 달성했습니다. 현재 자산 1120억 여 원, 자기자본은 1015억 여 원으로 경영평가 1등급의 우수한 상태이며, 앞으로는 더 높은 목표치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이 있죠. 저희 남대전 새마을금고는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터전에서 주민과 회원 여러분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이윤을 창출하는 금융기관에서 벗어나, 지역 소통의 장이자 복지의 메카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허성무 이사장의 철학이다. 
남대전 새마을금고 신사옥 1층 중앙에는 새롭게 단장한 창구들이 즐비해있고, 한편에는 카페가 조성돼있다. 또 2층에는 ‘노래교실, 웃음치료, 요가, 체조, 스마트폰 사진교실, 캘리그라피, 서예, 풍수지리’ 등 문화센터에서 8개 강좌를 개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활동 다양한 교육을 서비스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법 1조에서 ‘회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의 향상, 지역사회 개발을 통한 건전한 국민정신의 함양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듯 저희 금고도 대전을 대표하는 복지 메카를 목표로 발전해나가겠습니다. 이는 앞으로 회원들의 삶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위기에 처했던 남대전 새마을금고를 혁신하다
이렇게 지역 환원 사업에 최적화된 사옥을 건립하기까지 허성무 이사장이 걸어온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내실을 기하기는커녕, 비리와 부패로 적자에 시달려왔던 남대전 새마을금고의 전신, 구 산성동 새마을금고에 구원투수로 부임한 이후 오로지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되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이가 바로 허 이사장인 것이다. 
“구 산성동 새마을금고는 참혹한 상황이었습니다. 두 번이나 사고가 발생해 신뢰를 완전히 잃은 상태였어요. 자산은 고갈 상태였고, 회원들의 마음도 완전히 떠난 상태였기에 불모지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었죠. 제가 대책위원장으로 부임하면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직원들의 도덕적 헤이를 뿌리 뽑는 것이었습니다.”
80년도에 수석대책위원으로 당시 산성동새마을금고의 개혁을 맡았던 허성무 이사장은 당시의 막막했던 기분을 회상했다. “아울러 공격적인 투자나 금융상품 판매보다 예금과 대출에 집중했습니다. 덕분에 저희 금고는 주식시장이나 환율 변동에도 굳건하게 이윤 상승 추세를 유지할 수 있었고, 지금도 이런 방식의 경영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서민의 금융기관은 ‘안전성’을 담보로한 ‘신뢰’에 터잡고 있는 것이니까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장학사업 실시
허성무 이사장은 직원 두 명과 함께 초심을 다지고 노력을 거듭해 지금의 남대전 새마을금고를 이룩해냈다. 더 놀라운 점은 정말 어려웠단 당시 상황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실시했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5만원, 10만원 등 소액부터 시작했어요. 제 코가 석자인데 어떻게 거금을 쾌척하겠습니까. 단지 저는 금고의 이익을 위한다기 보다, 지역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각오를 직원들과 함께 나누기위해 장학 사업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랬던 것이 30년을 훌쩍 넘긴 지금에 이르러서는 일백만원에 달하는 고액 장학 사업으로 규모가 확장 됐습니다. 아울러 고통 받는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매년 600만원 상당 금액을 15년 전부터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남대전 새마을금고의 나눔 사업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이들이 먼저 나서서 월급의 일정액을 갹출해 좀도리 기금을 마련하고 있기에 매년 나눔 사업을 펼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제 직원들은 저에게 있어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나 다름 없습니다. 지금 15명의 직원들이 있는데요, 모두들 청렴하게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거는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해주고 있어요. 이윤보다 회원들과의 진솔한 만남과 소통을 우선시하라는 제 당부를 기억해주고 실천해줘서 고맙고 든든합니다.”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花香百里하고 酒香千里지만 人香萬里이노라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고 했다. 허성무 이사장은 인간미를 강조하는 경영철학으로 조직기강을 바로 세웠으며,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했고 더 나아가 대전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그의 진심은 이미 정부와 새마을금고 중앙회로부터 크게 인정받고 있으며 이는 1989년 내무부장관 표창, 1993년 국무총리 표창, 2010년도 새마을금고 대상 등 수차례에 걸친 수상 실적으로 증명된다. “전 직원이 합심해 작년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하여 감개무량합니다. 저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서민 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2016년에도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회원들과 주민 여러분들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자산 2000억 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
허성무 이사장은 2016년에는 자산 1300억 원, 대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남은 4년의 임기 동안 자산 2000억의 건실한 금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제가 이사장으로 처음 부임한 이후 회원 여러분께서 믿고 맡겨주신 결과, 경선 없이 지금껏 제 스타일로 경영해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지 않고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회원들에게 안겨드리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에게 주어진 임기는 4년입니다.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남은 기간 동안 남대전 새마을금고를 반석 위에 올려놓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허성무 이사장은 누구보다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했기에, 청렴함을 잃지 않고 회원들의 믿음에 곱절로 보답하는 이사장으로 지금까지 주민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사심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어려운 점에 공감하며 이웃의 입장에서 나눔을 실천한 허성무 이사장의 미담을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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