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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미래 여는 세계적 석학 “창의력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

커버스토리 박삼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가천대학교 석좌교수/ 상산고등학교장 | 2016년 03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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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옥 main.jpg

상산고 취임식에서 홍성대 이사장과 박삼옥 교장.jpg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 상산고등학교(이하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시리즈를 저술한 홍성대 박사가 설립한 자율형 사립고의 명문사학(名門私學)이다. 세계 경제지리학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경제지리학 박사이자, 대학교수로서 30여 년간 후학양성에 기여해온 박삼옥 서울대 명예교수는 정년퇴임 후 총장직 제의도 고사하고, 상산고 교장으로 취임해 주목을 받았다. 박 교장은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판단, 고향 전북에서 그 뜻을 펼치기 위해 홍성대 박사의 제의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혁신과 교육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 본교는 창의적 교수법과 다양한 맞춤교육으로 건학정신을 구현하고 있으며, 미래 상산인들이 새로운 문명사를 써나갈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의학계열 진학 전국 1위에 빛나는 성과
상산고는 전국의 수재들이 모인 ‘전국구’ 명문고다. 매년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입학한다. 재학생 대부분이 전국 상위 1% 이내로 구성돼 있으며, 해마다 우수한 수능성적과 높은 명문대 진학률로 단연 주목을 끈다. 2016년 입시결과, 서울대 58명 외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명문대 입시성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수학을 포함한 자연계열 심화수업을 바탕으로 이과계열 강세를 보이며, 국내 의학계열 진학률 전국 1위의 입지를 굳혔다.    

“본교는 각종 유실수와 화초들이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아름답고 조화로운 교사(校舍)를 갖추고 있습니다. 숲이 우거진 교정에는 야생 너구리와 청설모를 비롯해 아름다운 새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있으며, 교내 곳곳의 연못에 흩어져 있는 비단 잉어 홍백은 마치 물 위에 꽃잎을 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유영하고 있습니다.”
1980년 설립된 상산고는 2003년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한 이후 2011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 지성, 덕성, 야성을 건학이념으로 삼아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학문과 덕성을 갖춘 교사, 완벽하고 쾌적한 시설의 최적의 교육환경, 모든 상산인이 신뢰의 바탕 위에서 하나로 뭉쳐 진실과 정성으로 참된 교풍을 세워나가고 있다. 지난 2013년 취임이래, 국제화시대에 발맞춘 연구·토론·발표 중심의 교육, 진로·적성에 따른 맞춤식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진학지도로 세계로 웅비하는 상산고의 비전을 세우는 박삼옥 교장은 창의력과 상생의 협력정신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과 자율성을 높이고, 사회를 밝게 하는 좋은 인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적이고 유연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고전을 포함한 양서읽기, 과제연구, 명사초청특강, 문화체험활동, 수련활동, 꽃동네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과정을 통해 개개인의 능력개발과 지적탐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자율탐구 활동을 통한 자기 주도적 탐구학습을 강화하고, 교기인 태권도 교육과 다양한 체육 및 예술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건강한 체력과 좋은 인성을 기르는데 노력하고 있다. 

창의력은 곧 꿈의 원동력
“미국의 펜실베니아 대학교 교수이면서 사회사상가인 제레미 리프킨은 인터넷기술과 재생에너지가 결합하여 수평적인 관계가 중시되는 새로운 문명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세계는 지역과 사람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새로운 체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지 않고서는 꿈을 가꾸기 어렵습니다.”
박삼옥 교장은 “창의력은 곧 꿈의 원동력”이라고 말하며 “미래의 주역으로서 행복하고 보람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꿈을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창의력은 새롭고 뛰어난 생각을 해내는 능력으로, 상산에서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 실력을 다져가야 한다”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독서를 통한 폭넓은 사고와 문화적 지식의 흡수능력, 어려움을 참고 극복하려는 도전정신, 서로 다른 생각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유연성 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상산고는 2018년도부터 도입되는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대응한 연구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개편안에 맞춘 최적의 교육시스템을 확충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독창적 교육시스템 구축 
상산고는 독창적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미래세대가 목표 지향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습 환경을 배려했다. 자립형 고등학교 첫해부터 ‘개인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개인별 연구주제와 논문을 위해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윤석민 교수팀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아왔다. 이런 토대위에 학생들의 자발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팀별 과제연구로 전환, 현재 90개 이상의 팀이 활동하고 있다. 박삼옥 교장은 지난 2014년부터 과제연구 프로그램의 열기를 교육활동 전반으로 확산시켜 ‘상산자기역량강화프로그램(SSEP)을 주도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개성신장을 돕고, 건전한 취미 활동을 조장하며, 집단 활동을 통한 민주적 생활태도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본교는 국내외 명사들을 초빙하여 명사특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찰스헤이(Charles John Hay) 주한영국대사가 방문하여 특강을 진행했으며, 2014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상산고 학생들과 만나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해 5월, 초청된 Gordon Clark 옥스퍼드 교수는 학생들의 열띤 토론의 현장을 보면서 ‘고등학생 수준이 아닌, 옥스퍼드대학교 비즈니스 스쿨 학생 수준’이라며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상산고는 대학교수를 초빙해 여러 분야에 걸친 교과 특강도 실시한다. 지난해 Ann Markusen 미네소타 대학교 교수의 ‘Creative Occupations In Korea's Innovative Future(한국의 혁신적 미래의 창조적 직업들)’ 특강, 박형남 전주지방법원장의 ‘문과의 진로와 전망 및 사법과 재판에 관한 오해’ 특강,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융남 교수의 ‘국제공룡탐사와 그 연구결과’에 대한 특강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교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지원비 늘려 
“취임 전에는 상산고 교사들이 우수한 학교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타 학교보다 높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산고 학생은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받지만, 상산고교사의 월급이 일반고 평균수준이라는 교육청 감사결과를 듣고 놀랐습니다. 매순간 학생들을 사랑으로 케어하며, 실력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교사들의 열정을 보면서 이에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고 판단, 학교운영지원비를 늘려서 교사들 수당과 연구비를 지급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교사들이 만족하는 환경이 될 때,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이 펼쳐질 수 있다고 판단한 박 교장은 세심한 배려로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로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교육은 국가의 장래이며, 교육을 소홀히 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습니다. 요즘 사교육을 막기 위해 수능을 쉽게 내고, 수학을 절대평가 한다는 말도 나오는데 이는 10년도 내다보지 못한 정책이라고 판단됩니다. 장차 동북아를 넘어 세계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평준화교육과 수월성 교육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우선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을 앞선 리더 양성이 시급하다는 박삼옥 교장. 그는 토론 및 창의성 발달활동으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삼옥 교장은 매순간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고심한다. 잠잘 때에도 항상 연필과 메모지를 옆에 둔다는 그는 꿈을 꾸다가도 교육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어나서 메모한다고 한다. 항상 교육혁신과 인재양성의 문제를 늘 과제로 가슴에 품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이어 박삼옥 교장은 “현재 지방의 자사고는 잘 운영되고 있다고 본다. 상산고 같은 학교가 각 시도별로 한 개씩만 운영된다면, 서울과 지방의 학력 격차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한국의 빛, 세계의 희망 상산고등학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를 예견하는 빛나는 안목을 갖고, 창조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는 박삼옥 교장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여는 진정한 리더였다. 명품교육을 향한 그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통해 상산고가 주축이 되어 공교육이 신뢰의 반석 위에 굳건히 자리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국경을 넘어 세계로 웅비하는 명문 상산고는 박삼옥 교장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찬란히 빛을 더할 것이다. 감동과 꿈을 창출하는 상산고의 눈부신 비상을 기대한다.  정혜미 기자


박삼옥 교장은 국가석학으로서,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30여 년간 재직했고,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장과 평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8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과학분야 우수학자(국가석학)으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2009년~2013년까지의 연구결과 『Dynamics of Economic Spaces in the Global Knowledge-Based Economy』(글로벌 지식기반 경제에서 경제공간의 역동성)이란 책을 영국 저명 출판사 Routledge에서 출판하여 학문적 업적을 남겼다. 또한 박 교장은 PRSCO(Pacific Regional Science Conference Organization)회장, ‘Papers in Regional Science' 편집자 등 폭넓은 국제적 활동을 펼치며, 세계를 향해 문호를 넓혀나가는 상산의 리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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