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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화법 융합한 독창적 예술세계

커버스토리 이정래 화백 | 2016년 04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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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회화의 틀에서 벗어나 기법과 재료의 양식을 초월하는 독자적 화풍을 구축한 이정래 화백. 그는 호남의 대표 중견화가이자, 한국예술의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시대감각을 발산하는 ‘현대적 한국화’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적 정서가 깃든 화면에 화려한 채색과 다채로운 재료 사용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이 화백은 우리 고유의 문화와 철학적 사유를 함축한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정래 화백은 “동서양 예술의 장르를 융합하여 창조적 예술을 펼칠 것이다. 시대적 미감에 걸맞게 서양화적인 한국화의 정수를 선보이겠다”는 창작의지를 밝혔다. 이에 본지는 예향의 도시 광주를 찾아,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빛을 발하는 이정래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해 보았다.  

섬세한 표현기법, 감각적 연출이 돋보여  
이정래 화백은 ‘전통회화의 현대화’를 추구하며, 채색을 통한 한국화 작업으로 한국화단에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먹의 경계를 넘어 아크릴, 모래가루 등의 서양화 재료를 사용하고, 화선지가 아닌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며, 동·서양 화법을 융합해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든다. 그의 화폭은 섬세한 표현기법과 감각적 연출이 돋보이며 서예로 다진 필력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아련한 향수(鄕愁)를 불러일으키는 향토적 색채와 자연의 질감을 살린 감각적 구성으로 그윽한 무게감과 더불어 세련미를 표출한다. 화폭에 녹아든 예술적 감성과 봄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자연의 선율에 관객들은 캔버스로 흡수되는 미적 쾌락을 느끼게 된다. 사생(寫生)을 근간으로 차별화된 화폭을 창조하는 그는 매주 일요일이면 화구를 메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교감하고, 소통하고 있다.   
서정적 정취가 가득한 이정래 화백의 화폭은 삶의 포용력과 인간적 따스함이 배어있으며, 원초적인 생명에 대한 찬미가 자연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드러난다. 둥근 달 아래, 아름다운 민들레꽃이 별빛처럼 흩날리는 환상적인 풍경들은 이상향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일상에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화백은 “생활 속의 모든 장면들이 작품이 된다”며 “앞으로 그림 속에 이야깃거리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향후 작품 변화를 나타내기도 했다. 

“현대적 조형작업으로 시대성을 표출할 것” 
이 화백은 전남 화순 출생으로 금봉 박행보, 학정 이돈흥 선생에게 사사했다. 30여년 화업을 이루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및 초대작가, 전라남도 미술대전 대상 수상 및 초대작가, 무등미술대전 대상 및 초대작가,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및 초대작가 등 다수의 수상경력과 개인전 및 초대전 등으로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한국화단의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광주아트페어에서 문인화 작가로서 단독 부스전을 진행한 것도 화단에서 그의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현 시대에 전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가치로만 지켜졌을 때 시대성을 잃게 됩니다. 현대인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작품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새로운 형식에의 한국화를 지속적으로 작업할 계획입니다.” 
그는 현대적 조형작업이 곧 시대성을 찾는 길이라고 단언했다. 더불어 이 화백은 앞으로도 가장 한국적이면서 글로벌적인, 장르를 초월한 융합예술로서의 작품을 추구할 것이며, 대중들에게 현대의 시대성을 담는 예술가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좋은 작품이란, 과거만 이어오는 것이 아닌 지금 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작업을 하는, 그러면서도 과거가 자연스럽게 현재에 우러나오는 것, 즉 우리 한국적인 소재를 가슴 속에 간직해오던 모습을 그 시대의 흐름에 맞게 풀어나가는 것이 지금 해야 할 작업이다.  -작가노트 中

“한국화를 먹과 선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 작품을 평가절하하며 장르에 대해 의아해 합니다. 하지만 미장이가 목공을 할 수도 있고, 대패질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각자의 개성을 이해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모든 예술은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 화백은 때론 남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기 때문에 주목을 받기도 하지만, ‘창조’의 소신을 지키면서 묵묵히 예술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적 미감에 맞춘 서양화적인 한국회화 작업에 주력할 것이며, 시대 흐름에 따라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를 허물고, 창작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된 예술의 길에서, 남들 똑같이 걷는 등산로가 아닌, 산 속을 뚫고 새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비록 그 길이 가시밭길이라도 희미하지만 먼 길을 향해 전진하는 사람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누군가는 제 길을 따르겠지요.” 
방법과 개념에 치우친 전통회화에서 벗어나 작가의 화격(畵格)을 가미한 한국화 작품으로 새로운 형식의 신선함을 안겨주는 그의 작품은 현 시대가 요구하는 대표격이라고 말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문인화와 한국화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예의 그 날카로운 눈빛으로 붓 끝에 혼을 담아 창작에 매진하고 있을 이정래 화백. 그의 끝없는 열정을 통해 우리의 옛 것을 지키면서 변화와 창조의 가치를 추구하고,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이루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이정래 현대회화’의 품격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며, 우리나라 산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예술가로서 그의 창조적 작품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가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  정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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