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은 늘 고민한다. 내 아이를 위한 올바른 교육법은 무엇일까, 과연 지금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 있는 것일까 등 매 순간 고민하고 더 좋은 것을 찾으려 노력한다. 내 아이이기 때문이다. 엄마들마다 육아법이 다르듯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것도 매번 다르다. 그런 엄마들이 한데 모여 육아에 대해 대화도 나누고, 아이들은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들을 즐기며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화제다. 아이들의 두뇌와 정서를 발달시키고 면역력을 키우는 수영부터 쉽게 접하기 힘든 외국의 장난감, 가족들의 스파 공간까지. 아이는 물론 가족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쿠아베베’가 바로 그 곳. 대구광역시의 엄마들 사이에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고품격 테마공간 ‘아쿠아베베’를 찾아가봤다.
대구광역시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 있어 화제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아쿠아베베 달서점’이 바로 그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깔끔하고 청결한 기운이 느껴지는 이곳은 영유아들을 위한 전용 풀장이 갖춰진 테마 공간으로 지난해 10월 오픈해 현재, 엄마들 사이에서 굉장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쿠아베베 달서점은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을 위해 환경 호르몬 유발 물질인 포름알데히드나 아세트알데히드가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 바닥재와 친환경 나무를 기본적으로 사용하며 정기적인 방제 시스템으로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민감한 아기들의 피부를 위해 모든 시설을 락스 대신 베이킹소다로 매일 세척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장난감을 교체하고 있다. 공기청정기는 일주일에 한 번씩 점검을 하고 타월도 직접 살균 소독하고 삶아서 구비해 놓으며, 천연 베이비 화장품 등을 마련해 두어 구석구석 아이들을 위한 꼼꼼한 선택들이 돋보인다. 또한, 아이 전용 간식과 유기농 재료만을 취급하여 직접 만든 이유식에서도 그녀의 꼼꼼한 마음이 엿보인다.
아쿠아베베 달서점의 양수현 대표는 두 아들과 곧 태어날 셋째를 기다리고 있는 슈퍼맘이다. 자신의 아이를 생각하듯 아쿠아베베를 찾는 모든 아이들과 엄마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그런 그녀의 마음 씀씀이가 그득하게 배인 아쿠아베베가 대구 주민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이다.
재미있게, 청결하게! 오감만족 테마파크 ‘아쿠아베베’
“100% 옳은 육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아쿠아베베는 외부 적성검사 업체와 제휴를 하여 엄마와 아이의 검사를 통해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놀이를 제안합니다. 저는 돌 이전에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경험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아이들의 성향은 2세에서 3세 이전에 결정이 됩니다. 그래서 그 기간에 아이들이 보다 많은 경험과 많은 것을 보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아쿠아베베에서는 아이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난감들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풀장, 스파, 미니 자동차 등을 갖춰 많은 것들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쿠아베베 달서점의 장난감들은 90% 이상이 외국 제품이다.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난감들이 아닌 특별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양 대표의 아이디어이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일회성 보다는 회원제로 등록을 하여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다. 서로의 육아 고충이나 팁을 공유하며 엄마로써 아이들에게 보다 현명한 육아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청결이다. 풀장의 경우 매 타임마다 사용했던 물을 빼고 깨끗하게 청소한 후 다시 물을 채우는 식으로 운영되며, 장난감의 경우에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여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다.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더라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화려함으로 아이들을 사로잡는 공간이 아닌, 깔끔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를 할 때에도 일반 세제가 아닌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고 직접 살균·소독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모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행보
아쿠아베베 달서점의 양수현 대표는 한 주에 한 차례 정도 미혼모 가정을 위해서만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아이도 엄마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앞으로는 다문화 가정이나 사회복지 공동체에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요즘에는 육아에 대한 부담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정책적이나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어린이집에 대한 불안과 시설의 부족 그리고 비용적인 측면에서의 부담 또한 굉장히 큽니다. 육아에 대한 국가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장난감 도서관이나 어린이 도서관의 활성화를 통해 가정의 부담은 줄이고 아이들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부모들의 의식 개선도 필요합니다. ‘나눔’에 대한 동참을 통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안 쓰는 장난감이나 옷들을 나눔으로써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쿠아베베 달서점의 양수현 대표는 한 주에 한 차례 정도 미혼모 가정을 위해서만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아이도 엄마도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앞으로는 다문화 가정이나 사회복지 공동체에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곳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즐기고 누리는 동안만큼은 아이도 엄마도 아빠도 불편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불편한 점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계속해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복지와 혜택들을 늘릴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질려하는 장난감 등은 다문화 가정이나 구청 등에 지원할 계획이며 사회복지 공동체에 수익금의 일부를 후원할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세상의 모든 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쿠아베베 달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양수현 대표는 경제적인 이득을 위한 나아감이 아닌, 아이와 부모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서 열심을 다하고 있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으로 아쿠아베베 달서점을 방문하는 모든 아이와 가족들이 즐거움을 누리다 행복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가는 듯 보였다. 앞으로도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행복 어린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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