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의 ‘서충주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014년 7월 민선 6기 제9대 충주시장에 취임한 후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고민을 거듭하며 충주를 ‘중부내륙의 성장 거점 도시’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쉴 틈 없이 달려온 지난 2년간의 시간은 단기적 성과보다는 장기적 안목을 갖고 산업화, 도시화, 경제규모 확대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충주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초석이었다”라고 민선 6기 2년간의 시정을 돌아봤다.
조길형 시장의 핵심 사업이자 모든 충주인의 염원이라 할 수 있는 서충주 신도시는 주덕읍, 대소원면, 중앙탑면 일원 면적 10.8㎢로 충주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등 총 3개 단지로 이뤄져 있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는 이미 조성되어 있고, 메가폴리스 또한 지난 6월 22일 최종 준공됐다.
서충주 신도시의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준공식을 열며 충주시는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한 발전 토대를 모두 갖추게 되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준공되고 성공적인 분양률을 보임에 따라 서충주 신도시가 더욱 활기를 찾게 됐다”면서 “향후 개발 예정인 충주 에코폴리스지구와 북부 산업단지 조성에 모든 힘을 쏟아 충주발전의 도약을 다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서충주 신도시 부근에는 현대모비스, HL 그린파워, 미원 SC, 롯데주류, 포스코건설, 유한킴벌리 등 굴지의 국내 주요 70여 개 기업이 입주한 상태고 이와 함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설과 초·중·고등학교 설립, 공공기관 유치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충주 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하이패스 IC가 2018년 개통할 뿐만 아니라 충주와 강남을 1시간 만에 주파하는 복선 전철이 2019년 개통 예정으로, 서충주 신도시는 대한민국을 잇는 물류와 교통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시정은 경제규모의 확대,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 증대 등을 도모할 계획. 특히 기업들의 입주 러시와 공동주택 건설 등 서충주 신도시에 거주할 주민들의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진 도시개발로 최근에 상업지역에도 대형상가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서충주 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듯 2020년까지 서충주 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충주시는 인구 3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 나아가 충주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해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착실히 쌓아온 밑거름이 지역 발전의 가시적인 성과로 창출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시민,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단체 등과 소통을 정례화하면서 청년, 여성, 단체의 젊고 유능한 인재를 시정에 적극 참여시켜 행복한 충주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서충주 신도시는 지난 4월 ‘2016 국가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첨단 신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자타 공인 국가가 인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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