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
인간으로서의 연극 연극으로...
세계인과 소통하는 국립현대...
아티스트와 관객이 자주 찾고...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미국 인상주의의 아름다움
하루만 속이면 찾아오는 평화로운 일...

Home > WIDE CULTURE > PERFORMSNCE
어둠 속에서 울린 세 번의 굉음 인류 마지막 생존남녀의 최후재판

연극 <인간> | 2017년 02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WIDE CULTURE6.jpg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원작으로 한 연극 ‘인간’이 지난 12월 17일 첫 선을 보여 오는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인간은 인류 마지막 생존자인 화장품 연구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가 ‘인류는 이 우주에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재판을 여는 2인극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 특유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연극 인간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라울의 성격과 자유분방하고 다혈질적인 사만타의 개성이 부각되는 작품으로, 두 배우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상반된 사고방식을 가진 두 남녀가 뚜렷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충돌하는 모의재판 장면은 2인극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어둠 속에서 굉음이 세 번 울린다. 어느 날 남자와 여자가 유리 상자 안에 갇혔다. 그들은 자신들이 위치한 곳이 어디인지 왜 거기에 와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다가 차츰 호모사피엔스만의 고유 능력인 사고력을 이용해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퍼즐을 짜 맞추듯 하나둘 조합해간다. 그리고 이내 곧 그들은 우주공간에 보존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들이 살던 지구는 핵폭탄으로 사라진 상태고 그들은 외계 생물체에 의해 지구 폭발 마지막 순간 다른 은하계로 옮겨져 외계 생물체의 인간 애완동물로 길러지고 있는 상황에 처한 것. 그들은 마지막 남겨진 인류인 셈. 티격태격 싸우던 그들은 멸망해버린 지구에 단둘만이 생존함을 깨닫고, 둘의 사랑이 다시금 인간세계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 남녀는 인류의 죄에 대한 모의재판으로 인류의 역사를 존속시킬 것인가 끝낼 것인가를 결정하게 된다. 즉, 인간은 무죄냐 유죄냐를 놓고 일대일 재판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세자매’, ‘블랙버드’, ‘거미여인의 키스’ 등 섬세한 표현의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문삼화 연출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또한 동물실험을 하는 고지식하고 소심한 연구원 라울 역은 고명환, 오용, 박광현, 전병욱 등이, 매력적인 서커스단의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 역에는 안유진, 김나미, 스테파니가 캐스팅되어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갈 예정. 각자 다른 매력으로 똘똘 뭉친 7명의 배우가 보여주는 신선한 조합은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렇듯 연극 인간은 100분의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오로지 ‘인간’에 대해 치열한 설전을 벌이는 흡입력 있는 2인극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며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를 빈틈없이 채워나갈 전망이다. 김성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재활의 러닝메이트 ‘메리핸드’ 반...
“잡내 제로! 양고기의 새로운 기준, ...
제대로 된 양고기는 양고기 특유의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불쾌...
드보라뷰티만의 고집과 진심으로 LED ...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속에 K-뷰티 열풍이 식을 줄을 모른다. 식품...
다섯 가지 육수로 즐기는 최고급 ‘...
경북 구미의 대표하는 관광지 금오산은 영남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면서 우...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통념을 깬 수묵으로 꿈과 희...
모호함의 여백으로 레퓨지아...
보이지는 않지만, 엄연히 존재...
서양화가이자 시인 ‘김정수 ...
바르게 치료하는 바르다정형외과
최적의 사지연장술‧휜다리 수술로 ...
웰에이징의원 유박영 원장의 돌연사...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