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우리나라는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AI)과의 전쟁이 한창이다. 최근 발생한 조류독감으로 지금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만 마리가 넘는 가금류가 살처분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진정될 기미를 보이기는커녕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던 지역에서도 AI 양성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성을 갖춘 역학조사관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무엇보다 먼저 선행되어야할 것은 AI, 구제역은 물론 메르스, 지카 바이러스 등 세계를 위협하는 전염병들이 모두 동물의 질병에서부터 시작된 만큼 동물의 건강을 통해 인간의 건강까지 보호하려는 노력이다. 이에 동물용 의약품 생산기업 (주)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버박코리아는 총 23개국에 자회사를 가지고 100개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유럽에서는 반려동물 분야의 백신, 피부질환 제품, 마취제 등에서 굳건히 선두를 달리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경제동물에 사용하는 제품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열정적이고 혁신적인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상호는 'Virology'와 ‘Bacteriology'의 앞부분을 따 탄생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퇴치를 목표로 한다는 뜻을 담아냈다. 이를 위해 버박 그룹은 “Shaping the future of animal health"라는 모토아래 인체용 의약품과 연결해 사업을 진행하는 타 업체와는 다르게 동물용 의약품에 집중하여 고품질의 동물용 의약품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매출액의 8%를 R&D비용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1997년 설립된 한국지사 역시 이러한 정체성을 이어감에 따라 다수의 수의사들과 농가의 인정 속에 양축 및 반려동물 분야의 우수 제품 보급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동물용의약품 품질자율점검 능력을 공인받았다.
세계 최초 동물용 인터페론 ‘버바젠 오메가’ 버박코리아는 인류의 식량과 질병 그리고 융합산업과의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미래가 촉망되는 산업의 하나로 꾸준히 지목되고 있는 동물의약품산업을 선도하며 매년 목표로 제시한 수치를 달성해나가고 있다. 또한 AI, 구제역, 메르스 등으로 인한 인수공통전염병의 공포를 줄이기 위해선 동물용 의약품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역설하며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최초 동물용 인터페론 ‘버바젠 오메가(Virbagen Omega)’를 출시 예정에 있다. “버바젠 오메가의 출시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버박 본사에서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탄생한 버바젠 오메가는 동물에게 유효한 항바이러스성 단백질 인터페론으로, 이를 통해 보다 많은 동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버바젠 오메가로 인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과 생명 연장 효과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버박코리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혁신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일보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세계 최초 동물용 인터페론인 버바젠 오메가는 개의 파보 장염 바이러스 치료에 쓰이게 됨은 물론 향후 보다 넓은 적용 범위로 여러 동물의 질병 치료에 쓰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혁신 아이템이다. 수술 전후 회복, 노령견의 건강, 급성질병 치료 등 때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 버바젠 오메가의 등장과 한국출시와 맞물려 버박코리아의 내년 전망도 굉장히 낙관적이다.
‘천사 프로젝트’, 기업 성장의 선순환 모델 “버박코리아의 천사 프로젝트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2018년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천사 프로젝트로 인해 기업의 판매품질 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수익을 높입니다. 그리고 높아진 수익을 직원에게 환원하는 것이 바로 천사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실제로 2015년 목표를 달성한 버박코리아의 임직원들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포상 여행을 떠난 것을 비롯해 천사 프로젝트로 대변되는 직원 간 성공적인 협업과 협동으로 역대 최다 승진자를 배출해내기도 했다. 이렇듯 버박코리아의 내부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이룩한 목표 달성의 성과를 사원과 나누는 천사 프로젝트가 지난 2016년 성공적으로 론칭돼 버박코리아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나가고 있다.
2016년 축산유공자 대통령상표창 수상 신창섭 대표가 축산유공자 대통령상표창을 수상했다. 신창섭 대표는 2015년부터 2016년 까지 2년간 사단법인 대한수의사회 산하 ‘한국양돈수의사회’의 회장으로 ‘구제역 등 국가 재난 가축 전염병의 조기 차단 및 역학 조사’에 공헌하였을 뿐만 아니라 ‘축산 관련 정책 개발 및 건의’ 그리고 일선 수의사 및 양돈인 대상의 ‘가축 질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것이 인정되어 2016년 축산 선진화 유공자 가운데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신창섭 대표는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으로 특히 일선 수의사 및 양돈인들을 대상으로 가축질병 예방 및 관리 교육을 통해 양돈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등 양돈산업의 귀감이 돼 왔다. 신창섭 대표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다국적 제약회사 한국화이자동물약품(현 조에티스), 엘랑코 코리아,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약품 등 다양한 동물약품 업체에서 근무하며 동물 약품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특히 중국 상해에서 화이자 아시아 양계 사업부 사장으로 아시안 8개 국가의 네트워크 구축을 하기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버박코리아의 도약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동물의약품시장의 중추로써 지구촌의 건강을 책임질 미래 산업을 선도해나갈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