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검출을 위해 개발된 TWT 센서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합니다. 음료, 식품은 물론 반도체와, 바이오 메탄올을 생산할 때도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물을 공급하는데 이때 TWT 센서가 활용될 것입니다. 향후 모바일기기와 TWT 센서가 만나는 기술이 대중화된다면 누구나 손쉽게 박테리아 검출 센서를 활용하여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박테리아를 실시간으로 검출하는 획기적인 센서 기술을 통해, 누구나 박테리아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박테리아 검출 센서인 ‘TWT 센서’는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데, 내년 상반기에 정수기, 가습기 등에 적용될 예정이며, 국내 정유사 및 식품업체 등과도 제품 공급에 대해 활발히 협의 중에 있다. 빛의 원리를 이용해 실시간 박테리아 감지 센서를 개발한 더웨이브톡 김영덕 대표를 만나 센서에 관한 심층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더웨이브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졸업생인 김영덕 대표와 박용근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교수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기업이다. 지난해 설립한 더웨이브톡은 신생기업의 패기와 숙련된 기술·연구능력을 겸비한 유망기업으로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더웨이브톡은 식중독의 주범이라 할 수 있는 박테리아 유무를 검사하는 박테리아 검출용 ‘TWT 센서’를 개발해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영덕 대표는 박용근 교수가 개발한 기술을 토대로 탄생한 이 센서를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첫 시연까지 마치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에 더웨이브톡 박테리아 검출 센서는 올 하반기 B2B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B2C 시장까지 진출해 사업실적과 웰빙 라이프 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서 하나로 박테리아를 실시간 감지 “저희가 개발한 박테리아 검출 센서는 기존의 방식과는 원천적으로 다른 시스템을 자랑합니다. 기존의 박테리아 등 이물질 검출은 표본 추출 후 전문가의 배양을 통해 많은 시간과 자본을 들여야만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게다가 샘플만 조사하다 보니 박테리아에 노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이에 반해 더웨이브톡의 센서는 표본을 추출할 필요 없이 물을 센서가 설치된 관으로 흘려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1ml 물속의 박테리아까지도 감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오염된 물을 내보내는 시스템까지 갖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더웨이브톡이 개발한 박테리아 검출 센서는 표본 추출 없이 실시간으로 박테리아를 검출할 수 있는 혁신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시간 역전 거울의 원리’를 활용해 박테리아를 0.1초 이내로 감지하고, 오염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휴대폰으로 전송한다. 이에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손쉽게 물의 오염 정도를 체크할 수 있어 편의성과 실용성을 두루 겸비했다는 평이다. 폭 넓은 쓰임새를 자랑하는 박테리아 검출 센서는 내년 상반기에 정수기, 가습기 등에 적용할 예정이며 소변분석이나 관절액 등 의료분야와, 국내 정유사 및 식품업체 등과도 제품 공급에 대해 활발히 협의 중에 있다. “더웨이브톡에서 개발한 TWT 센서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합니다. 음료, 식품산업 공정은 물론 반도체와, 바이오 메탄올을 생산할 때도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물을 공급하는데 이때 TWT 센서가 사용될 것입니다. 향후 모바일기기와 TWT 센서가 만나는 기술이 대중화된다면 누구나 손쉽게 박테리아 검출 센서를 활용하여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의약품, 화장품 등 바이오관련 산업과 함께 반도체 등 첨단제품을 제조하는 공정에도 깨끗한 물이 반드시 필요한데, 더웨이브톡은 앞으로 산업용 물 공급의 패러다임에도 일대 혁명을 가져올 예정이다.
세상에 기여하는 회사 더웨이브톡 김영덕 대표는 ‘가족이 더 행복해지는 회사, 고객이 더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더 평화롭게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더웨이브톡에 다니는 사람들은 이 회사를 다님으로써 더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는데 이곳이 돈 버는 것 그 이상의 의미가 되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레 그들의 가족까지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이를 위해 고객이 만족하는 회사로 나아갈 것이며, 그럼으로써 그저 하나의 기업이 아닌,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습니다.” 더웨이브톡 김영덕 대표는 박테리아 검출 센서를 비롯한 사업들을 잘 성공시켜서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의 소망처럼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 기술을 갖고 있는 교수와 연구원, 사업 경험은 있지만 대기업에서 조기 은퇴한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보다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더웨이브톡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이양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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