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조류를 원료로 한 천연 화장품 회사인 파라제주가 요즘의 천연 화장품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의 바닷가에서 태어나 선장인 아버지와 해녀인 어머니 사이에서 바다를 배우며 자란 파라제주의 김미량 대표. 해조류와 바다에 대한 사랑으로 대학에서 전공까지 하게 되고 학위를 받은 후 연구원 생활을 하던 중 자녀의 아토피 치료에 해조류 천연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을 접목 시켜 사용했더니 큰 효과를 보게 되었다. 그리하여 ‘모두가 행복한 화장품’을 모토로 98%이상 천연 원료를 활용한 파라제주를 창업하게 됐다.
‘아름답고 어진’이란 뜻을 지닌 김미량 대표의 이름을 따라 천연화장품, 천연비누, 해조류은행, 각종 연구개발(R&D)에 폭넓고 아름답게 활동하고 있는 제주의 파라제주. ‘제주에서 만든 자연의 선물’을 중심된 목표로 하여 신비의 섬 제주의 청정바다 해조류를 중심으로 한 천연 제품들을 연구하고 만들고 있다. 제품군 역시 다양하여 해조, 동백꽃, 감귤, 찔레꽃, 인동꽃 라인 등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제품도 많고 원료제품군 역시 감태, 가시뼈그물말, 미역, 가는개도박, 명주비단풀 등 신비한 바다생물이 많다. 스킨케어, 세정, 마스크팩, 베이비,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다루는 것은 물론. “홈플러스나 롯데마트에서도 저희 제품을 보실 수 있는데 금방 매진이 되어 ‘어디서 구할 수 없을까요?’ 하는 문의가 직접 들어오기도 합니다. 또한 저희 아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 동급생들 중 여드름으로 고민하던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저희 제품을 써본 후 많은 효과를 봐서 단골이 되기도 했고 저희 제품은 한번 써보신 분들이 계속해서 쓰시는 제품으로 많이들 사랑해주고 계십니다.” 많은 단골들이 칭찬하고 있는 파라제주의 천연 상품들은 김 대표의 신뢰로운 연구와 끈기를 통해 탄생하고 있다. “저는 연구를 위해 인내와 끈기, 열정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자신과의 싸움도 필요하죠. 하지만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 하고 싶어서 하니 즐겁습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열정으로 연구하는 이학박사이기도 한 김 대표는 천연화장품 사용에 있어 당장의 화학제품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천연의 원료로 오랜기간 천천히 효과가 나고 부작용이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저희 제품은 해조류와 천연 원료가 발효 돼 오히려 만든지 1년이나 2년이 지났을 때 숙성 돼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도 많습니다. 오랜 테스트 결과 유효기간 역시 보존제를 쓰지 않아도 인공이 적게 들어가 24개월 넘게 사용 가능한 제품도 많구요. 비누는 더 오랜기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화학 제품 방부제나 강력한 단번의 효과가 나타나는 제품보다는 천연으로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고 효과가 조금 늦게 나타나는 것 같아도 부작용 없이 몸에 좋은 제품을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김 대표는 천연 화장품 업계가 더욱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천연 물질이 1퍼센트 들어가도 100퍼센트 들어가도 똑같은 천연 화장품 표기가 될 수 있는데 잘 구별해서 사용하시기를 권합니다. 또한 유행하는 아이템 따라 일회성으로 판매 후 끝내는 제품들 보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마인드도 발돋움 할 수 있게 오래사용 가능한 제품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적인 제품이 많은데도 업계의 마인드가 일부 개선되지 않아 안타까운 점이 있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편 업계에서 일한지 10년차에 접어든 김 대표는 예전부터 10년차에 공장을 짓고 싶다는 꿈을 꾸었고 이제 그 꿈을 이루는 것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 연령층에게 좋은 바다의 무궁무진한 원료로 만든 천연 제품을 통해 제품을 쓰는 모든 이가 행복하길 바라고 있는 것. 요즘은 공장을 짓는 일들과 탈모예방과 동백꽃라인, 기초와 바디, 필링과 재생 등의 라인에 대해 연구하고 신경을 쓰느라 바쁘기도 하다. 파라제주의 청정바다의 해조라인을 직접 즐겨쓰기도 하는 김 대표. 그러면서 직접 바다에 나가 희귀한 제품을 채취하기도 하고 원료를 구하기도 하며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이렇게 바다와 해조류, 인간을 사랑하는 푸르른 마음으로 아름다운 제품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김 대표와 파라제주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주문, 문의: www.para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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