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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한 그릇에 담긴 사랑으로 춘천의 나눔 문화를 꽃피우고 선도하다

춘천라이라이 김선경 대표 | 2017년 09월호 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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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사람들은 봉사활동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이웃을 돕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것에 익숙했다. 먹을 게 없는 아이들과 한 끼를 나눠먹는 것도, 장마철 발생하는 수재민과 아픔을 나누며 작은 힘을 보태는 것도 모두 봉사활동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타인이나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자원봉사자 자신이 그 활동을 함으로 인해 성장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자긍심과 보람을 안겨 봉사활동은 쌍방 모두가 성장하는 선순환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는 것. 춘천 구봉산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명품중국요리 전문점 ‘라이라이’ 김선경 대표 역시 많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목받고 있다. 봉사활동과 함께 발맞춰 걸어온 그의 인생스토리를 본지에서 취재했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에 자리한 라이라이는 얼큰한 짬뽕과 신선한 탕수육이 맛있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해 연중 이곳을 찾는 고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특히 이곳은 식당 앞 쪽으로 야외테라스가 준비되어 있어 요즘 같이 선선한 가을에는 테라스에서 근사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이 춘천을 대표하는 진정한 맛집이란 것은 다름 아닌 라이라이의 역사가 입증한다. 라이라이는 2007년 개업하여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했다. 이는 요식업계에서는 단연 드문 현상이라고. 과도한 경쟁과 트렌드의 변화로 대부분의 음식점은 3년을 넘기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라이라이는 11년째 고객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니 이것만으로도 믿고 가볼만한 곳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라이라이는 손으로 직접 뽑은 면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자장면, 짬뽕, 탕수육, 크림탕수육, 깐풍기, 양장피, 고추잡채, 중국식냉면 등 메뉴를 정성스레 고객에게 전하며 어느새 자타공인 춘천을 대표하는 중국요리 전문점으로 거듭났다. 김선경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향후 커피전문점 셀렉토 구봉산점은 물론 돼지갈비전문점 오픈도 계획 중에 있다. 라이라이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인 그는 이를 통해 봉사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봉사 활동할 때 가장 행복하다
라이라이 김선경 대표는 봉사활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를 ‘나 같은 사람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꼽았다. 그는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그렇게 힘들었던 유년시절의 터널을 중국요리와 인연을 맺게 되면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게 된 것. 즉, 좌절하고 지친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김선경 대표는 일찍이 21살부터 봉사 활동을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었다.
“결국 자기 자신의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바로 그 옆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본인이 마음을 어떻게 먹는지 여부와 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잡아주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죠. 저 또한 어렸을 때 정말 어렵고 힘들게 살아왔지만 옆에 있던 사람들이 잡아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저는 봉사활동을 하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임해서 그런지 저는 봉사활동을 할 때만큼은 정말 행복합니다. 이것만큼 기분 좋게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제가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음식을 해드리는 것에 많은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라이라이 김선경 대표는 힘겹게 생활하고 있을 청소년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춘천소년원을 찾아 일명 ‘자장면 데이’를 열고 있다. 자신처럼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장면 데이를 개최하고 있는 그는 이를 비롯해 화천풍익보육원, 춘천시장애인복지센터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사랑이 가득 담긴 자장면과 탕수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나눔 문화를 꽃피우고 있었다. 춘천의 대표적 봉사축제로 이름을 날리는 ‘어깨동무’ 행사 역시 매년 춘천의 인사들과 봉사자들 및 참여자들과 함께 큰 행사로 치러내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위한 봉사 뿐 아니라 소년원 등지에서 교정위원으로도 활약하며 그 봉사의 무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직접 새벽부터 봉사를 해오던 김 대표는 아플때도 아픈 것 조차 잊고 봉사를 해 내 그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더욱 빛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지금도 많은 이들과 함께 봉사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고도 있다.

아이들에게 사회를 먼저 보여주고 싶다
“저는 고아원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만큼 고아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흔치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에 저는 그들이 사회에 나오기 전에 주말마다 집에 데려가서 같이 돌아다니기도 하고 사회라는 곳을 먼저 볼 수 있게끔 해주고 싶습니다. 이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밖에 나가더라도 잠깐 나왔다가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들은 가족 같이 밥을 먹는 경우도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함께 하며 사회를 먼저 보여주고 싶습니다. 내년쯤 실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김선경 대표는 고아원 출신으로 어린 시절 갖은 고생을 다하며 자랐지만, 어려운 형편을 딛고 춘천을 대표하는 명품중국요리 전문점 라이라이를 탄생시켰다. 더 나아가 베풀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그는 진심을 다해 봉사활동을 수십 년간 이어오며 타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봉사를 하며 자신 또한 행복해진다는 김선경 대표는 “앞으로 멈추지 않고 나눔을 통하여 의미 있는 삶을 계속 살아갈 것이고, 많은 이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향후에도 라이라이와 인근의 돼지갈비전문점 사업, 커피전문점 등과 각종 봉사활동으로 더욱 바쁘게 지역과 나라를 위해 노력 할 김 대표. 다양한 연령층에게 귀감이 되며 맛과 멋 뿐 아니라 숭고한 봉사정신을 보여주는 라이라이 김선경 대표의 미래가 더욱 빛날 것이며 더 기대하게 된다.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329-13, 구봉산 휴게소 라이라이, 예약 문의: 033-256-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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