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취임 100일을 맞이한 인터뷰 자리에서 소탈하고도 성실한 자세로 임해 ‘프로페셔널 대통령’으로의 모습을 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일상에 관한 소소한 질문도 많이 받았는데 수면시간, 청와대 근무, 퇴근 및 휴식 시간 등에 관해서는 “충분히 자려하는데 저를 비롯한 청와대 전체가 다 고생하고 있습니다. 인수위도 없었고 새로 시작하는 시기라 부속실 직원들도 청와대 경내를 다 둘러보지도 못했을 만큼 바쁩니다. 퇴근시간도 의미가 없는 것이 저는 관저에서 다음날 일정자료를 받아보기도 하는 등 자유롭지 못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나면 마루, 토리, 찡찡이와 함께 산책을 하는 시간이 참으로 행복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방미, 방독 등 해외 순방에 관해 많은 좋은 일이 있었지만 교민과 외국인들의 환영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저를 환영하는 것 뿐 아니라 ‘찡찡이 사랑해, 찡찡이 파이팅’ 등의 플랜카드를 보고 세심한 부분까지의 사랑을 느꼈고 외국인분들께서 외국어로 표현하신 애정에 관해서도 헌법적이고 민주적 과정을 거친 우리나라에 대한 존경으로 느껴진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문 대통령은 활발한 토론과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정치에 관한 의견도 밝혔다. “정치가 그간은 이유와 과정에 대한 설명이 없이 일방적 진행을 했다면 이제는 청와대와 제가 솔선수범하고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 소통을 하려합니다. 청와대 결정의 이유, 과정을 다 설명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나가는, 국민의 의견을 최우선 하고 소통하는 청와대와 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가이 라이더 ILO사무총장을 만나 소득주도 성장 위한 최저임금 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등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정부 노력에 대한 설명과 노동정책 발전을 위한 서로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등 발전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김정숙 여사 역시 문 대통령을 훌륭히 내조하고 최근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의 접견으로 메릴랜드 주 뿐 아니라 한미 양국 교류 관계발전 노력에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이번 만남 뿐 아니라 각종 협력이 한미 관계증진으로 이어지도록 다짐하는 발전적인 계기가 되는 자리를 가졌다. 북 도발에 관해서도 트럼프 미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적극적 대응방안 및 향후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파트루쉐프 러시아 연방 안보회의 서기를 접견해 북 핵실험 이후 한반도 정세와 향후 대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고, 한일 정상간 전화통화로 북 핵실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한미일의 공조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회담을 비롯해 각국 간 긴밀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중국의 적극적인 북 징벌에 대한 협력과 공조도 이끌어내는 노력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각 협력 국가들의 세계평화와 안보를 위한 협조에도 힘쓰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국민과의 소통 뿐 아니라 대외적으로는 각국 간의 협조와 발전, 세계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에 밤낮없이 힘쓰고 있는 문 대통령과 청와대의 모습이 더없이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으로 향후 더욱 아름답고 평화로운 미래를 건설해나가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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