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인문학 한정주 지음 / 다산초당 / 16,000원 율곡 이이의 ‘자경문’은 마음을 다잡아 세운 삶의 지표였다. 열한 개의 선언문으로 구성된 짤막한 글이지만, 거기에는 그가 가진 ‘사람다움’에 대한 철학과 실천적 삶의 자세, 즉 ‘율곡 인문학’의 정수가 담겨 있다. ‘율곡 인문학’은 자경문에 담긴 그러한 인문 정신을 모두 일곱 개 장으로 재구성했다. “입지(뜻을 세워라)”, “치언(말을 다스려라)”, “정심(마음을 바로해라)”, “근독(홀로 있을 때도 몸과 마음을 삼가라)” 등 일곱 개 장은 시대를 초월한 사람다움의 가치가 무엇인지, 또 구체적 실천 방안은 무엇인지 되새기게끔 한다. 이 책은 그런 율곡 이이가 평생 삶의 지표로 삼았던 자경문을 중심으로 그가 말하는 ‘인문 정신’이 무엇인지 ‘사람다움의 길’이 무엇인지 생각하게끔 한다.
사주 경영학 김원 지음 / 비즈니스북스 / 16,000원 CEO는 물론 임원 및 일반 직장인들까지 나쁜 운에 지지 않고 비범한 인생을 만드는 탁월한 사주 경영의 지혜를 모은 책 ‘사주 경영학’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오늘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가 미래를 결정하기에 최선의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내비게이터 역할을 한다. 이 책은 경영학 박사이사 전직 경영 컨설턴트, 현재는 대기업 상무로 재직 중인 저자가 명리학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맨들이 자신의 커리어와 관련해서 운을 어떻게 경영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 운을 끌어당길 수 있는지 알려준다. 명리학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이 커리어 현장에서 사주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인생을 경영한 사례를 통해 운명을 이해하고 운을 활용하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클래식 수업 김주영 지음 / 북라이프 / 18,000원 클래식 음악에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입문서가 출간되었다. ‘클래식 수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열두 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가지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 이야기를 풀어가며 각 파트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lesson’ 코너에서는 ‘지휘자의 지휘봉’, ‘음악가와 음식’,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피아노곡’ 등 클래식에 더욱 흥미를 가질 만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바흐에서 시작하는 바로크 시대를 거쳐 고전주의, 낭만주의를 지나 필립 글래스가 등장하는 20세기 까지 클래식 음악의 획을 그은 음악가와 이야기가 등장한다. 장르, 편성, 악기에 구애받지 않고 말을 하듯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는 작품 해설로 풍성하고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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