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시는길 | 로그인 | 회원가입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 즐겨찾기+
MONTHLY FOCUS | BRAND KOREA | ECONOMY TOP-CLASS | EDUCATION | ISSUE&PEOPLE | WELL-BEING LIFE | TRAVEL | MEDICAL | WIDE CULTURE | NEWS

걷고 달리며 숲을 만든다
영화가 넘실대는 부산국제영...
국악 중흥의 서막
조선시대의 추석 풍경
청년작가를 발굴·지원하는 글...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는 바이...
순수한 천연재료로 건강과 행...
영화의 도시 스무 살, 전주
비엔나 1900년으로의 시간 여행
이로운 공간 공원

Home > WIDE CULTURE > PERFORMSNCE
영원히 기억될 한 끼 식사 아버지를 알아가는 마지막 순간

연극 <가지> 백성희장민호극장 | 2018년 03월호 전체기사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WIDE CULTURE4.jpg

영원히 기억될 한 끼 식사가 관객 앞에 가지런히 놓인다. 줄리아 조 작, 정승현 연출의 연극 <가지>가 재공연 된다. 지난해 재외한인작가들의 작품을 연달아 소개한 바 있는 ‘한민족디아스포라전’에서 전체 다섯 개 공연 중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가지>는 아버지의 죽음을 앞둔 재미교포 2세의 이야기를 음식이라는 소재로 풀어낸 역작이다. 문화, 언어, 성격, 입맛 등 모든 면에서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아버지와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아들의 모습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겨주고, 누구나 하나씩 갖고 있을 음식에 관한 강렬한 추억은 각 인물들의 사연과 함께 소개된다.
재미교포 2세인 요리사 레이는 생각의 차이와 소통의 부재로 멀어진 아버지의 죽음을 앞두고 있다. 한국말을 할 줄 모르는 레이는 헤어진 여자 친구의 도움을 받아 수십 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한국에 있는 삼촌에게 전화를 건다. 레이와 침대에 누워있는 아버지, 간병인, 전 여자 친구와 삼촌이 한 집에 모이게 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아버지를 알아가며 그를 위한 마지막 순간을 준비한다.
<가지>는 초연 당시 단 10회의 짧은 공연 기간에도 불구하고 빠른 입소문으로 매진사례를 이뤘다. 또한
<가지>는 “음식을 소재로, 아버지로 상징되는 한민족의 뿌리를 재발견하는 의미를 지닌 수작”이라는 평과 함께 제54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수상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연출가 정승현은 “‘죽음이 뭐죠?’라는 대사에 최대한 집중하여 진짜 죽음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연출가 정승현은 극단 작은신화의 연출가로서 서강연극회에서 배우와 연출로 다양한 무대경험을 쌓아왔다. 2001년 국립극장에서 개최된 전국대학연극제에서 <문이주 프로젝트> 연출을 맡아 금상, 연출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시선으로 사회적 문제를 무대화하는 작업에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연극 <가지> 또한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작품이다.
여기에 더해 이번 공연은 2017년 공연 팀이 돌아와 그야말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평생 소통하지 못하고 살아온 부자관계를 그린 아버지 역의 김재건, 아들 레이 역의 김종태 뿐만 아니라 <가지>로 제54회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김정호의 유쾌하고 따뜻한 삼촌 연기도 조화를 이룬다.
한편 연극 <가지>는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18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김성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인쇄
‘명가떡’과 ‘좋은계란’의 시너지...
비임상 CRO 기업을 위한 혁신적 결과 ...
4차산업혁명이 한창인 오늘날은 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으며, ...
좋은 재료와 정성 들인 음식으로 나...
최근 서울시 은평구에 한 중식당이 신장개업했다. 매장 입구에는 싱싱한 ...
서베이의 정확성‧신속함 높이는 ‘...
클라우드 기반 커스텀 서베이 플랫폼 ‘뷰즈온더고:서베이’를 출시하며 ...
가면을 쓴 또 다른 ‘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오스만 ...
걸으며 마주하는 이스탄불의 ...
세계를 대표하는 맥주의 성지
추상적 구상 작품으로 생각의...
현재에 충실한 삶에 관한 메시...
따뜻하면서도 평안함을 주는 ...
삶의 좌표를 찾아 해결책을 ...
정도(正道)의 의술로 신뢰받는 중부 ...
오직 환자를 위한 진료로 최상의 치료...
전방위적인 동시 치료로 환자들의 빠...


회사소개 | 찾아오시는길 | 광고문의 | 회원가입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자유게시판 | 목차보기
상호: (주)이코노미뷰 | 주소: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2-51 영진빌딩402호 | Tel: 070-4727-6728 | Fax: 070-4727-6488 | 사업자등록번호: 206-30-93967
E-mail: whitetyk@naver.com | 블로그주소: http://blog.naver.com/economyview
Copyright ⓒ http://economyview.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