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한다. M 컨템포러리는 장르와 시대의 구분을 넘어 뉴미디어와 대중 예술까지 동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예술 공간이다. 누구나 피부 가까이 예술을 경험함으로써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M 컨템포러리는 순수 예술뿐만 아니라 과학 및 인문학적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뉴미디어와 디자인, 패션, 건축에 이르는 다양하고 참신한 예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 컨템포러리는 서울 역삼동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1층에 들어섰다.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 데이비드 콜린스 스튜디오가 디자인한 M 컨템포러리는 총 면적 1983㎡(약 600평)의 공간에 예술적 감각을 녹여내며 지난 9월 1일 정식 오픈했다. M 컨템포러리는 크게 전시공간인 M뮤지엄, M갤러리, M에이트리움, M라운지와 비스트로&펍 ‘미드 센추리’ 등을 갖추고 있다. M 뮤지엄은 M 컨템포러리의 메인 전시장으로 1층 628 스퀘어 미터의 규모다. 가벽을 설치하여 주요 전시마다 공간의 구성을 유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가변성을 부여한 전시장이기도 하다. 영국의 내셔널 포트레이트 뮤지엄에도 쓰이는 에르코 조명을 사용하여 최적의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 중이라는 평이다. 400㎡ 규모의 M에이트리움은 11m 높이의 천장이 돋보이는 오픈 타입의 홀이다. 14m 길이의 대형 미디어 패널인 M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워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열 수 있다. M라운지는 전시 그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갤러리의 역할이 아니라 고품격의 공간구성과 서비스를 추구한다. 개별적인 공간으로 특별 기획 전시도 진행된다. 여기서는 전문 노하우를 갖춘 전담 스태프들이 M 컨템포러리의 멤버십 회원을 위한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스널 아트컨설팅이나 특별한 코스 요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도 기획한다. 이처럼 M 컨템포러리가 전하는 예술은 실내공간에 그치지 않는다. M 컨템포러리 실외에는 ‘예술 정원’ 콘셉트의 야외 전시장도 마련돼 있다. 관람객은 이 공간에서 다양한 입체 조각과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실내에서는 감상하기 어려운 대형 입체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M 컨템포러리 관계자는 “M 컨템포러리는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무너뜨림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전시 콘텐츠를 가지고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고 한다”면서 “시대와 장르, 영역의 구분 없이 문화와 예술이 자유롭게 교차하고 강남역 상권 지역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문화예술의 중심 허브로 성장하여 명실상부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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